◆ [일요/암벽반 130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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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6-08-07 23:51 조회4,000회 댓글5건본문
일요/종합완성반은 취나드 A를 등반하고...
일요/암벽반 130기는 소풍가는 날의 루트를 오른다.
인수봉 등반이 처음임에도...
자기 집처럼 잘도 찾아 오르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니...
등반력은 물론이거니와...
등반시스템의 과정들을...
적시적소에 적용해 가며 오르니 말이다.
이들의 등반을 보고 있으면 유연하면서 당당하다.
같은 루트를 함께 오른...
5월에 졸업한 모 등산학교의 졸럽생들이 하는 말...
교육생 맞느냐?
우리 보다 많은 등반시스템을 알고 있으며 월등하게 더 잘한다고...
인수봉 첫 등정...
여러분 미소에 또 다른 미소를 낳는 미소입니다.
암벽반 130기가 정상을 오를 즈음...
취나드A를 오른...
종합완성반의 모습이 속속 오르고 있다.
이 무더운 날씨에 취나드A 루트를 오른다는 것은...
늘 오르는 등반자도 피하는 루트일 것이다.
취나드 A를 오르는 종합완성반의 사진이 시작된다.
정상에서 조우~
댓글목록
박상욱님의 댓글
박상욱님의 댓글
36도의 폭염도, 권등의 열기를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130기 후배님과 함께한 인수봉 두번째 등반은 처음과는 달리, 약간 홀드도 눈에 띄고, 어떻게 올라야 할지 생각도 많이 한 등반이었던 같습니다. 또한 130기 후배님들의 우수한 등반 능력을 보고, 제 스스로 부끄럽기 까지 했습니다.^^
선배님들은 취나드 A 길로 (인수봉에서 매우 힘들다는 루트중 하나) 가셨고, 저희는 소풍가는 날로 갔는데,
종합완성반에서 준비해서 올 해 안에 저도 오르고 싶습니다.
박상욱님의 댓글
박상욱님의 댓글추신: 바위에서 게르마늄 기운을 팍팍 받았습니다.^^
홍석산님의 댓글
홍석산님의 댓글
어제 드뎌 인수봉을 긴장과 설레임으로 등반하였습니다.
그동안 북한산에 등산하러 다니면서 암벽하시는 분들이 인수봉에 자일을 늘어뜨리고 곳곳에 달라붙어(?) 있는 걸 보면서
자일과 장비는 안전도구일 뿐 오르는 것은 사람이 오를텐데,, 저분들은 얼마나 담력이 세길래 수직에 가까운 인수봉을
저렇게 올라갈 수 있을까? 저런 건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거지 나한테는 어림없다고 생각하면서 트레킹과 왕초보 리지만
해오다가,,,, 이렇게 권등 4차 교육에 인수봉을 올라가게 되다니,,,,
ㅎㅎ 감개무량합니다^^
어제 인수봉등반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게 몇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그동안 교육중에 여러번 들었지만 암벽등반은 정말로 시스템이고 그래서 선등, 라스트, 중등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서로간에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하게 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챙겨줄때, 안전과 더불어 등반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어제 정말로 절감하였습니다.
또하나는 그동안 교육받으면서도 여러번 느꼈지만, 이번 4차교육 인수봉 등반에서도 우리(아니벌써 우리^^) 권등의
시스템이야말로 암벽등반 시스템의 FM, 모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 여러 강사님들, 여러 선배님이 안전과 기량에 대하여 철저하게, 개인지도 수준으로 가르쳐 주시고, 게다가
전용 암장에서 실전등반 위주로 교육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인수봉에서도 권등 등반팀이 교장선생님의 인솔하에 다른 등반팀들보다 아주 스무쓰하고 스피드하게 등반하면서
권등학교가 전용암장에서의 실전등반 위주의 교육이 정말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함께 해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너무 즐거웠고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최준열님의 댓글
최준열님의 댓글
어제 더운 날씨임에도 인수봉 등반에 함께 하신 교장선생님, 강사님,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권등의 힘을 느끼는 등반이었습니다.
취나드A를 오르며 등반에 대한 의욕이 더욱 불타오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7년 빙벽반 20기에 벌써 등록하신 박상욱, 홍석산 선생님께 격하게 환영합니다^^
1호 빙벽반 입교생인 서상준 후배도 축하해...^^
빙벽반 19기 최준열 씀.
서상준님의 댓글
서상준님의 댓글
다들 즐거운 월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우선 어제 함께 해주신 교장선생님, 강사님들, 선배님들,130기 교육생분들과 나의 동기분들...
다들 너무 고생많으셨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덕분에 권등의 멋진 경험을 또하나 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5주전 첫 인수봉 등반과 이번 인수봉 등반은 사뭇 달랐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2번째 가는 인수봉 같은 코스라 눈이 확 트일것이다 라고 등반전 말씀주셨지만
어프로치를 끝내고 등반에 임하기전까지만 해도 그말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막상 소풍가는길로 1피치,2피치,,정상까지 그 과정들을 겪으면서 아...내가 5주전과는 상당히 달라졌구나
라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등반을 꾸준히 하라는 이야기의 의미가 확 와 닿으면서 몇가지 생각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배워서 조금씩이라도 항상 나아지는 내가 되어야겠구나 라는 개인적인 다짐과
그동안의 노력이 헛된게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또한 교장선생님 이하 권등인들과 그 과정을 앞으로도 이어나갈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함 또한 격하게 느꼈습니다
다음주 130기 졸업식 행복한 락앤락 파티 시간에 다들 뵙겠습니다~^^
(든든한 빙벽반 20기동기생들이 벌써 저까지 3명이나 생겼다라는 사실에 기쁨,
빙벽반 동기분 2분이 어제 같이 인수봉으로 소풍(?)을 간 암벽동기 박상욱선생님과 130기 홍석산 선생님이라는 점에
환희를 느낍니다
벌써부터 함께할 겨울이 기다려 집니다~ 두 분 너무너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