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암벽반 130기/B조)] 3차 등반교육사진(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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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6-07-28 01:46 조회3,334회 댓글3건본문
비가 내릴 태세다.
오늘은 수요일마다 진주에서 등반교육을 받으러 오시는 서정빈 선생님 "너와나의길"을 선등으로 오르는 날이다.
매번 세컨으로 등반하면서 추락을 몇 번씩 했던 루트로서 걱정이 살짝은 들지만...
앞서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무장했으니 자신과의 대화만이 남았으리라...
그럭스다. 오른손 "썸 업 재밍"으로...
돌파하다.
대단히 변모, 성장한 등반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후등자 확보인 간접확보 시스템도 잘하시고...
박재성 선생님도 안정된 레이백 자세로 오른다.
선등자 확보인 직접확보도 노련하게 잘 보셨다.
종합/완성반에서 완숙하게 무르익은 준열이가 스무스하게 춤을 추며 2피치를 오른다.
바위를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이 보인다.
이제는 늠름한 모습이 대견하다.
2피치 도전~
마침 비가 내린다.
순식간에 바위는 살엄음판으로 변한다.
2피치 크럭스~
열 번 이상의 시도가 있었으나 젖은 바위는 유리벽으로... 도전장을 내신 다음주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선등자일을 바꿔멘 종합/완성반의 대혁...
평일반 선배답게 유리벽을 능숙하게 넘어 얼음판인 페이스를 향해 오른다.
좌측은 학교장과 준열이가 2540길 2피치를 오른다.
비가 시원하게 쏟아 붓고 있다.
등반을 마친 준열이가 애교도 부리고...
서정빈, 박재성 선생님~ 맑고 밝은 해와 달 같은 표정이 보기 좋습니다.
종합/완성반의 대혁, 준열~ 너희는 빛나는 별로 해줄께...^^
댓글목록
박재성님의 댓글
박재성님의 댓글
레이백 실전 등반이 아직 익숙치 않아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교장선생님과 강사님과 선배님의 응원과 관심으로 무사히 등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올라보는 봉수대도 감격스러웠고
수퍼베이직 사용법에 익숙치 않아 창피스러운 순간도 있었는데
성장해 가는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기본적인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다져봅니다.
교장선생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르쳐 주시는 열심에 보답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더운 날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석산님의 댓글
홍석산님의 댓글
더운 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서정빈선생님과 박재성선생님의 실전등반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레이백, 재밍, 확보, 선등 기타등등
정말 대단하시고,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박재성님의 댓글
박재성님의 댓글
등반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교장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와
대혁 강사님과 준열 강사님의 세심한 조언들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홍석산님 여러가지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의 칭찬에 다음 번에는 좀 더 향상된 등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