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덤으로 얻은 것 같은 하루, 이틀... 그 이상의 시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6-07-20 02:39 조회3,218회 댓글3건본문
월요일 오후 3시경 대혁이가 나에게 왔다.(이 친구는 나와 살다시피한...^^) 직업도 좋고, 시간도 많이 나는 그이다.
교장선생님! 오늘 어디론가 훌쩍 다녀 올까요? 오잉~ 나를 자극하네~ 그것도 내일도 좋고, 모레... 그이상 있다 와도 된단다.
얘가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네~
그러던 차... 준열이가 전화가 온다. 선생님! 내일 몇시에 산에서 뵐까요~ 너 잘 걸렸다.
야~ 너 지금 시간되냐~ 예~ 오늘부터 휴가입니다. 그럼~ 일단 내게 오너라~
해서... 리허설 준비도 없이 무조건 이리로 왔다.(저녁 10시 도착)
이곳은 나에게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거두절미하고 권기열등반개척기에서 해벽등반개척기를 보면 이곳은 나에게....
준비한 것도 없지만 원체 5분 대기조에 준비는 평상 시 몸에 밴 우리들 아니던가~
준열이는 저녁이나 함께 나누는 줄 알았단다.
마침 오늘이 음력 15일 보름이다.
아무도 없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새벽 3시까지...
화요일 아침~
새벽까지 달렸는데도 이네들 컨디션은 최상이다.
이날에 많은 것들...
한마디로 덤으로 얻은 것 같은 하루, 이틀... 그 이상의 시간을 받아 온... 선물이었다.
댓글목록
이창용님의 댓글
이창용님의 댓글
해벽등반과 피조개구이에다 바다수영에 낚시까지 할수 있는 천상이군요
여행 패키지 하나 만들면 좋을 거 같아요^^
진정한 자유인분들 부럽습니다~^^
서윤석님의 댓글
서윤석님의 댓글
살아가는 멋이 무언지 보여주네요. 여기가 어딘가요 ?
나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
홍석산님의 댓글
홍석산님의 댓글
해변풍광, 해산물, 해벽등반, 휴식!
모든게 다 환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