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는 어느덧 코스모스가 가을을 반기고 긴 팔속으로 가을 바람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는 오랜만에 안산 암장에서 후배님들과 등반을 같이 하니 처음 바위를 시작 할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첫 바위에 대한 두려운, 설레임, 만감이 교차 하던 그때가.....(지금은 철없는 개구리가 되어 그때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언제나 안산암장은 저에 고향 같은 곳입니다.
안산 암장은 지금도 저에게는 벅찬 곳입니다. 아마도 루트 하나 하나에 교장 선생님의 정열이 깃들여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다다음 주에는 인수 등반입니다. 후배님들 대부분이 인수봉 등반은 처음 일것 입니다.
저도 2~3주 쉬었다가 등반하면 감각을 잃어 깨끗한 등반을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후배님들과 함께 안산 암장에서 연습을 할까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후배님들은 일요일날 AM 9 : 00 까지 안산 암장 입구 정자로 오셔요.

연락처 :  회장 고희창  011-9768-9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