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치유 트레킹 D-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 란 (32기) 작성일04-10-03 23:38 조회2,489회 댓글0건본문
\'함께 나누는 삶!\'
유방의 달 10월을 맞아
여러 곳에서 유방암에 대한 계몽과 관심 그리고 인식 변화를 위해
핑크리본 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 3월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답사를 첫걸음으로 해서
수개월 동안 기획하고 추진해오던 일이 이 10월에 작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획자로서 얼마나 뿌듯한 지 모릅니다.
<유방암 여성들과 함께 하는 히말라야 치유 트레킹> 이 바로 그것입니다.
내일이면 <치유트레킹>팀이 출발합니다. 11박 12일의 여정으로
6명의 여전사들이 떠납니다.
제 동료 예술치료사들이 손수 만들어준 치유트레킹 수첩을 비롯해서
저녁이면 롯지에서 진행할 미술치료 재료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올라서서 할 퍼포먼스 의상,
각자의 염원을 담아 제작한 깃발들.
그리고 조금 전에 막 도착한 프랭카드.
하루 종일 짐을 싸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 치유 트레킹이 이뤄지도록 도와주신 고운 분들이 떠올라서죠.
그 가운데 하나-등산학교에서 여러모로 자문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뜻있는 이 행사에 격려와 도움을 주신 교장선생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권등 식구들도
그 씩씩하고 좋은 기운
히말라야를 향해 보내주시겠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받겠습니다.
천천히,
행복하게,
충만하게,
참가한 모든 이들이 건강하도록
행사 잘 진행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단네밧!
(네팔어로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