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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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호균 작성일04-10-14 17:53 조회2,086회 댓글0건본문
머뭇거리며 등록하던 시기가 엇그제 같은데 \'졸업\'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매듭법 강의에 복잡한 머리를 안고 대슬랩을 낑낑거리며 올라갈 때
몸과 마음이 따로 있음을 느끼면서 많은 후회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야바위때...
다리를 깨져가면서 \"그 놈의 장비만 아니면 집으로 간다\"라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밤을 지새기도 하였지요.
여명이 트는 서울을 바라보면서 아름답다고 느끼기전에 내 자신의
초라함에 한숨을 쉬기도 하였지만....
어느덧 바위가 우리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느끼면서
두려움이 친근감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 바위의 \'ㅂ\'자도 잘 모르지만 점차 익숙해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해 볼 요량입니다.
권등 여러분들!
건강하세요.
p.s.
바위의 후유증으로 지금 집없는 고아가 될 형편임.
(일요일 몰래 나오다 들켜 짐싸라는 소리를 들었음)
방있는 분 연락바랍니다.
낯설지 않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매듭법 강의에 복잡한 머리를 안고 대슬랩을 낑낑거리며 올라갈 때
몸과 마음이 따로 있음을 느끼면서 많은 후회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야바위때...
다리를 깨져가면서 \"그 놈의 장비만 아니면 집으로 간다\"라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밤을 지새기도 하였지요.
여명이 트는 서울을 바라보면서 아름답다고 느끼기전에 내 자신의
초라함에 한숨을 쉬기도 하였지만....
어느덧 바위가 우리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느끼면서
두려움이 친근감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 바위의 \'ㅂ\'자도 잘 모르지만 점차 익숙해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해 볼 요량입니다.
권등 여러분들!
건강하세요.
p.s.
바위의 후유증으로 지금 집없는 고아가 될 형편임.
(일요일 몰래 나오다 들켜 짐싸라는 소리를 들었음)
방있는 분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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