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m 이상은 미끄러지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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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준기(37기) 작성일04-10-20 17:42 조회2,051회 댓글0건본문
2학년 1반 선등! 잊을 수가 없습니다.같은조인 박덕수님의 힘겨운 도전을 보면서 비장한
각오를한 용기가 서서히 사그러들기 시작하더군요.
박덕수님의 완등을 축하한다는 말이 입으로 나오긴 하는데...그다음엔 내차롄데..웬지...
그냥튀어? 짐싸? 인연끊어? 에휴! 그짧은 시간에 별생각이 다드네...
어찌어찌해서 첫볼트 근처에 가긴 갔는데... 한발을 더 디뎌야 퀵드로를 거는데...
교장선생님은 다행스럽게도 바로옆 우대길을 오르시고,위치도 대충 가깝고...여차하면 잡아야....어어 어어 선생님!선생님! 저 미끄러지려고해요! 미끄러져요! 애절한 눈빛으로 교장선생님 눈을 쳐다보았죠.의아한 표정으로 절 쳐다보시면서,그냥 미끄러져요..
미끄러지라는 그 말씀에 예 !그냥 미끄러질랍니다.(교장선생님이라면 그냥 가제트팔 같은거로 확 잡아 당겨주는 줄 알았어요.) 으아아아아~ 대한독립만세자세로 바위와 완전붙어서 ,배운 추락법 생각할 겨를도 없이, 비계덩어리 덕좀 봤죠(살찐사람 암벽등반 유리함)
뒤에서 대기중이던 여러명의 장정들.. 털끝하나 안다치고 신기하게 무사히 안착
내려와보니 몇미터 되지도 않은걸 가지고 , 에이 챙피스럽게...어디 쥐구멍이라도.....
저 2학년1반 x팔려서 선등했습니다. 충성!!
토요일 오후 우리모두 대슬랩 선등연습을 마치고 어마어마한 난이도 선등도전한 김대욱님. 습관적으로 어설픈 텐을외치다 고생좀 하셨죠? 그러게 텐은 아무나 쓰나,일인자인 나한티 물어보구해야지.... 지금에 와서 얘기지 웃을수도 없고, 어기적 슬픈표정짓기 참 어렵데요..
머리카락 만한 상처 하나없이 37기 모두선등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신
교장선생님,강사님,바우사랑 선배님들감사합니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닥칠 어떠한 역경과 고난, 문제없습니다
바위보다는 인생을......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선택을 받은, 우리권등 화이팅!!
우리조가 선등할 수 있도록 강함과 부드러움으로 지켜봐 주신 손용규선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각오를한 용기가 서서히 사그러들기 시작하더군요.
박덕수님의 완등을 축하한다는 말이 입으로 나오긴 하는데...그다음엔 내차롄데..웬지...
그냥튀어? 짐싸? 인연끊어? 에휴! 그짧은 시간에 별생각이 다드네...
어찌어찌해서 첫볼트 근처에 가긴 갔는데... 한발을 더 디뎌야 퀵드로를 거는데...
교장선생님은 다행스럽게도 바로옆 우대길을 오르시고,위치도 대충 가깝고...여차하면 잡아야....어어 어어 선생님!선생님! 저 미끄러지려고해요! 미끄러져요! 애절한 눈빛으로 교장선생님 눈을 쳐다보았죠.의아한 표정으로 절 쳐다보시면서,그냥 미끄러져요..
미끄러지라는 그 말씀에 예 !그냥 미끄러질랍니다.(교장선생님이라면 그냥 가제트팔 같은거로 확 잡아 당겨주는 줄 알았어요.) 으아아아아~ 대한독립만세자세로 바위와 완전붙어서 ,배운 추락법 생각할 겨를도 없이, 비계덩어리 덕좀 봤죠(살찐사람 암벽등반 유리함)
뒤에서 대기중이던 여러명의 장정들.. 털끝하나 안다치고 신기하게 무사히 안착
내려와보니 몇미터 되지도 않은걸 가지고 , 에이 챙피스럽게...어디 쥐구멍이라도.....
저 2학년1반 x팔려서 선등했습니다. 충성!!
토요일 오후 우리모두 대슬랩 선등연습을 마치고 어마어마한 난이도 선등도전한 김대욱님. 습관적으로 어설픈 텐을외치다 고생좀 하셨죠? 그러게 텐은 아무나 쓰나,일인자인 나한티 물어보구해야지.... 지금에 와서 얘기지 웃을수도 없고, 어기적 슬픈표정짓기 참 어렵데요..
머리카락 만한 상처 하나없이 37기 모두선등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신
교장선생님,강사님,바우사랑 선배님들감사합니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닥칠 어떠한 역경과 고난, 문제없습니다
바위보다는 인생을......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선택을 받은, 우리권등 화이팅!!
우리조가 선등할 수 있도록 강함과 부드러움으로 지켜봐 주신 손용규선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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