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암벽반 131기] 4차 (인수봉) & [평일/종합완성반] 사진(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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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6-09-29 23:31 조회3,312회 댓글4건본문
학교장의 갑작스런 스케줄로 인수봉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등반시간이 오후 1시 40분에 시작되었다.
평일/종합완성반은 건양길로 오르고...
평일/암벽반은 소풍가는 날의 루트로 오른다.
붉게 물든 올해의 첫 단풍을 우리는 벌써 본 듯하고...
여러분 또한 첫 인수봉 정상을 앞두고 있다.
드디어 손에 손잡고~
벽을 올라서~
우리 함께~ ^^
저 멀리...
임진강이 실루엣을 띄우고...
석양이 질 무렵...
평일/종합완성반도 평일/암벽반과 정상에서 합류한다.
평일/종합완성반의 건양길 등반
손에 손잡고~ 벽을 올라서 우리 모두 인수봉에~...
붉게 물든 단풍보다 더욱 아름다운 여러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김근중님의 댓글
김근중님의 댓글
평일/암벽반 131기 김근중입니다.
교장선생님 왈~
"세상에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 하나는 인수봉에 오른 사람과 또 하나는 인수봉에 안 오른 사람!"~^^
드디어 인수봉을 올랐습니다.
쉽지 않은 이곳이었지만 신비의 세계로 등반을 다녀 왔습니다.
저는 문제의 배낭 때문에 더욱 고생한걸 생각하면 흑흑~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이 직접 겪어보면 알겠지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교장선생님 말씀 잘 들으시면 됩니다. 아울러 장비류 등을 구입할 시도에 말입니다.
당분간 목 물리치료 해야 할 듯 합니다.ㅋㅋㅋ
함께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강사님, 오스트리아 친구들 ,멀리서 진주에서 올라오신 서쌤과 종합완성반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내 친구 재영이와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단다.
p.s :
인수봉 정상에서 마시는 자판기 커피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율무차가 없어서 좀 서운했지만. 천원짜리 지폐 챙겨가세요!~^^
최준열님의 댓글
최준열님의 댓글
멋지게 첫 인수봉 등반을 해내신 서정빈, 김근중, 심재영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건양길 1피치 페이스에 가까운 슬랩 짭짤한게 기분 좋았습니다.
신준환 강사님의 물 흐르듯 선등으로 오르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10개가 넘는 볼트따기 구간인 4피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인수봉 등반은 언제나 새롭고 등반에 대한 의욕이 생기도록 만들어주는거 같습니다.
홍석산님의 댓글
홍석산님의 댓글
인수봉 첫 등정을 하신 세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반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평일이라 인수봉이 한산한 것 같네요
등반장면을 보니 달려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같습니다만
요즘 제 사정이,,, ㅠㅠ
담주에 뵙겠습니다~
심재영님의 댓글
심재영님의 댓글
북한산 백운대에 오를때 마다 늘 로망이었던 인수봉 등반!
무한 감동을 이제야...
먼저 함께 동행해 주시고 지도해 주신 교장쌤과 선배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아울러 친구 근중, Mina 와 Frank도 고맙고...
권기열등산학교!
짧은 5일간(평일반)의 교육이 저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읍니다.
살다보니 명확한 방향 설정없이 그냥 일상처럼 그 자리만 맴돌게 되는 나의 삶...
어느 노래 가사처럼
"바빠요 바빠요. 이유없이 바빠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그저 바쁠 뿐."
나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면서 바쁘다면 그 바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평생을 제자리에서 쳇바퀴만 돌리다가 일생을 마치는 노새와 같음을...
이제야 저는 그런 노새가 아닌
새로운 세상... 또 다른 행복 추구를 위해 대장정에 오르는 백마가 되고 싶습니다.
이런 나의 몸짓이 비록 하나의 취미생활에 그칠지라도
부딪치면서 느꼈던 무한 감동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도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위해 ~~!! 더 달려 봐야겠습니다.
벌써 함께한 분들이 그리워 지는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