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인수봉에서 행복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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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희석 작성일04-11-01 16:04 조회2,167회 댓글0건본문
>네 아주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멋진 선배님 덕분에 의대길을 빠르게 마칠수 있었고 덕분에 시간이 많아
인수봉 에서 단잠을 자고 백운대를 바라보니 동아줄 처럼 올라가고 내려가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부러워 하는것 처럼 느껴 졌어요.(그쪽 분들 마음이야 모르지만)
스스로에게 감동하고 대견해할수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기수라도 서먹하고 어려웠는데 길은 달라도 같이 시작하고 정상에서 만났을때 그 반가움이 눈에 보이지 않던 벽이 사라지고 형제 만난 느낌 이었습니다.
저만 그렇다면 서운할거에요, 다른 분들도 그러셨으리라 믿으며... ...
부족하고 모자라기 때문에 도전할 대상이 있고 그래서 행복한 저는 일요일 안산에서 뵐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배우러갈께요.
38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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