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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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 란(32기) 작성일04-11-05 21:49 조회2,171회 댓글0건본문
<가을비 머금은 히말라야>
가 을 비
사랑하는 그대
이제 우리 다시 만나면
소중한 말은 하지 말고
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 헤어지기로 할까
귀신도 하나 울고 가는
저녁 어스름
마른 풀잎 위로
가을비가 내린다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이외수/해냄)
가 을 비
사랑하는 그대
이제 우리 다시 만나면
소중한 말은 하지 말고
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 헤어지기로 할까
귀신도 하나 울고 가는
저녁 어스름
마른 풀잎 위로
가을비가 내린다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이외수/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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