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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반 131기] 5차(졸업) 등반교육사진(빗속의 [록 & 樂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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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6-10-24 12:02 조회4,385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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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있을 [록 & 樂 파티]의 루트세팅을 위해 토요일 오전 10시 루트세터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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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학교장 홀로 오후 8시까지 무브(동작)의 밑그림을 그려 놓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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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들이 청테이프로 무브 선을 따라 많은 노고가 시작되었고 그 노고는 오후 8시가 되서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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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암벽반 132기 예정자 두 분도 참여하여 굳인 일을 많이 도와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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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은 일요일에 있을 일요/암벽반 132기 1차교육(개강)에 참여할 수 없어 토요일에 1차 교육을 미리 진행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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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교육부터는 자신의 많은 동기들과 함께 합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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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과 맛 난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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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사진기자(?) 석을 확보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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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이 오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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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스 체어에 앉아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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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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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드리운 속에서도 루트세터들의 열정이 이어진 끝에 저녁 8시가 넘어 하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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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에 마음을 전합니다.

(부산에서 일요/암벽반 132기 1차 교육을 받기 위해 오후 3시에 교육장에 합류한 김대일 교육생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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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암벽반 131기 5차(졸업) 교육과 암벽반 132기 1차(개강) 교육이 진행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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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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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록 & 樂 파티]의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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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 樂 파티]에 관해 많은 이들이 이야기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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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 전대... 미문의... 발상을 할 수 있었을까?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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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찬의 말씀을 전해 주실 때는 아무 말 없이 미소로 감사의 화답을 보내 드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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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7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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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스 체어에 앉아 전체적인 루트를 한 눈에 관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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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암벽반 132기 1차 교육이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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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3명이 더 합류해 총 9명의 교육생으로 등반교육이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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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반 131기는 3개조로 나뉘어 실전등반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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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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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남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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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너와 나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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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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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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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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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산학교의 전용암장인 [권등암장] 중 일부인 봉수대 바위에서 1, 2, 3조의 등반 장면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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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바람이 세차게 불어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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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찬 바람을 동반한 비까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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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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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록 & 樂 파티]를 진행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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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은 예보로 알고 있었으나 비 예보는 이 구역에 전혀 예보되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록 & 樂 파티]를 축하해 주기 위해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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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암벽반 131기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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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우리들의 축제를 시기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토요일 날씨 좋았고... 지금(월요일 오전) 사진과 댓글을 올리는 이 시각의 하늘과 시야는 청명 그 자체인 것을 보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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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촉촉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암벽반 131)의 졸업일을 축하해주기 위함일까?

아마도 바로 윗글이 맞을 것이다.

여름시즌 교육일에 3번씩 비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을터인데... 하물며 가을시즌 교육일에...

그러니깐 5번 교육 중 3번씩이나 비를 맞이한 것을 보더라도 말이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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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온기가 깃든 이 자리... 그리고 따뜻한 음식이 우리를 함께 맞이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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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피쉬의 노래 제목인 비와 당신...

그리고 송골매의 빗물까지 더해... 우리의 [락 & 樂 파티]가 진행될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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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있는  암벽반 131기 여러분이 실내가 아닌 교정(필드)에서 학교발전 기금과 장비류 등... 강사진께도 감사함을 전달한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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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마음까지 잘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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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두가 참여하는 [록 & 樂 파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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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환 강사님이 [록 & 樂 파티]의 첫 주자로 출발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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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록 & 樂 파티]의 루트세팅은 17여년 동안 진행해 온 기존의 파티보다 상당한 폭을 넓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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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파티도 광범히 하게 넓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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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티는 왠지 학교장의 의욕이 더욱 큰 이유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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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린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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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과 더불어 모든 여건이 최악이다 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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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바위면 상태는 살얼음 판이라 표현해도 과언은 아닌 듯하다.fd717065510ec1c9e98fcec03a0bd1ee_1477277 

 

17여년 간 매년 3~5회씩 [록 & 樂 파티]를 진행함에 있어 결코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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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쉽지 만은 않은게 아니라 많은 것에 있어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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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이야 청테이프 수십개만 필요한 터이니 관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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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세팅에 필요한 루트세터는 많은 분들이 파티 때 마다 서로 도와주시니 이 점 또한 어려운 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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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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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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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수많은 [록 & 樂 파티] 때마다 바위의 결은 한정, 한계가 있을 것이며 파티 때마다 그만큼 새로운 무브(동작)를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뭐라 표현할 단어가 없을 만큼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것일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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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간 수많은 파티를 해왔고 앞으로도 진행될 파티의 원동력은 크게 두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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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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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권등인들이 바위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면 무한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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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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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의 무궁무진한 창작력 성장은 물론 이 분야의 자기개발(등반)의 무한한 발전을 가져옴과 동시에 그에 따른 성취감까지 더해지는 크나큰 원동력이 생생되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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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등반교육 사진마다 사진댓글을 작성하는 것은 [록 & 樂 파티]를 준비하는 것 보다 더욱 힘들다. 이유는 매주 1번 이상씩(일요/평일반) 올려야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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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위 내용과 같은 맥락으로 사진댓글에 의한 자신의 문장능력도 향상되어 가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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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일을 안해 본 사람은 새로운 일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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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성취감을 느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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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해서 이야기 하자면 많은 일을 찾아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은 그 길이 설령 어렵고 힘들다 해도 결과 후의 성취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길을 스스로 나서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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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우리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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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더불어 우리의 체온은 급강하 한 상태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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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느 한 명도 동요하지 않고 등반자에게 시선은 물론 격려와 화이팅은... 비와 바람 기후적인 어려움에 있어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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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학교장의 진두지휘의 능력도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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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기만 한 것도 아닐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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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표현할 단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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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표현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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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미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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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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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있고, 당신이 우리 켵에 함께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우리 모두의 아름다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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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댓글 달고 있는 시각은 목요일 새벽 3시 50분이 되어간다.(일요일 늦은 시간에 사진작업을 시작으로 평일반 교육과 지친 심신의 휴식으로 총 5일만에 작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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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 수요일은 평일/종합완성반과 [록 & 樂 파티]를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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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일요일 파티 때 비로 인해 떨어진 테이핑 라인 또한 보수작업으로 상당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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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 두 번에 걸쳐 [록 & 樂 파티]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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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적인 여러 어려움을 신나게 맞이해 보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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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감칠 맛 나는 바위의 촉감을 무한이 밝고 딛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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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을 타고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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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다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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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등반 중 하강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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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 동작으로 뛰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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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잘도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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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짐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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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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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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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온 몸을 휘감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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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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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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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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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 오르는 꿈 속이었기에 그 무엇인들 우리의 비행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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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더욱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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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까지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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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반 131기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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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도... 실화이지만 실화보다도... 더 큰 꿈같은 5주간의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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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반 131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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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생각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생각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자신의 목표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신 위대한 분들이십니다.

꼭 나라만 구해야 위대한 자입니까?

여러분 또한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결실까지 맺은 여러분 또한 위대한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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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강사님의 부록사진입니다.[록 & 樂 파티] 전, 오전 실전등반 교육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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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현희님의 댓글

최현희님의 댓글
작성일

처음에는 교장선생님의 강인함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고 했지만 교육을 거듭하며 교장선생님의 교육열정과
암/빙벽등반에 대한 투철한 사상 그리고 "진짜교육" 을 지향하고,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섬세하고, 때로는 감성적이며
또한 열정적인 교장선생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131기 동기분들, 132기 후배님들이 토요일 밤 늦게까지 [록 & 樂 파티]를 위해 고생하셨는데
후두룩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어쩌면 좋을지 속이 많이 아팠는데... 어둠이 산에 내려 앉을 때까지 가랑비 속에서 즐겁게
즐길수 있었던 것은 모두의 마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졸업 소감 때 처럼 이후로도 종합완성반에서 함께 등반하며 후배님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그리고 우리 131기 동기 여러분들 참으로 멋진 분들입니다~!!!

* 많이 추우셨을텐데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

홍석산님의 댓글

홍석산님의 댓글
작성일

등반사진을 보니 저희도(130기) 졸업일에 [록 & 樂 파티] 때의 재미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의 [록 & 樂 파티]는 루트 난이도가 더욱 어려워진 것 같고 비도 내려서 더욱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나마 암벽반 131기 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졸업 후에도 종합완성반에서 계속 만나뵐 수 있을 거라 믿고 다음 주를 기약합니다.

권등 화이팅!!!

어홍준님의 댓글

어홍준님의 댓글
작성일

이틀동안 즐겁게 준비하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다섯 번 교육기간 중 세번째 맞이하는 비는 오히려 친숙하기까지 하더군요. ^^

눈깜빡할 사이에 5주가 지나가 버렸고 스스로의 실력에 대해 아쉬움과 부족함도 느꼈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미숙한 저희들 챙겨주시느라 고생하신 교장선생님, 강사님,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조용석님의 댓글

조용석님의 댓글
작성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라는 말을 모처럼 실감해 봤습니다.
2012년도 친구의 권유로 모 등산학교를 마쳤으나 졸업하고 나서 암벽 쪽으로 전혀 활동하지 않은 결과,
특히 몸으로 체득해야 하는 암벽 부문은 사실상 초보자와 다름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요즘 들어 워킹에서 벗어나 리지 등반을 가끔하게 되면서 암벽 등반 테크닉을 확실히 익혀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 것이 권등을 찾게 된 이유였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말을 늘 염두에 두면서 나름 5주 동안 야간 등반까지 신청하면서
최선을 다 했고, 기대한 것 이상으로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합니다.
꺼져 있던 암벽 등반의 불씨를 다시 살려 주신 교장님, 강사님, 선배님 그리고 고락을 함께 했던 동기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등산학교님의 댓글

등산학교님의 댓글
작성일

지난 주 일요일 너무 아쉬웠던 [록 & 樂 파티]를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재개하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오전 10시까지 권등암장으로 등교하시기 바랍니다.
정직한 바위 상태에서 착착 감겨 걸려오는 촉감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감성을 느끼는 순간 여러분은 탑클라이머의 지름길이 바로 열리는 순간임을 자신합니다.

곽정봉님의 댓글

곽정봉님의 댓글
작성일

5번 교육 중 3번이나 비가 왔습니다.. 봄비도 아니고 가을비 젖은 바위를...
결과는 아주 좋은 환경에서 등반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교육기간 중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토요일 밤늦게까지 [록 & 樂 파티]를 준비한 교육생으로서 일요일에 비가 내림으로 우리가 더욱 신나게 파티를 즐기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교장선생님의 은은한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마음은 숨긴채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여러분이 졸업하는 오늘도 비가 내리는 것은 우리 암벽반 131기 여러분의 마음이 촉촉한 감성과 아름다움이 모여 있는 분들이기에 내리는 축복의 비라 말씀을 하실 때 참 큰 분이구나 라고 또 다시 느껴 보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후에서도 등반행위는 있는 것이기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라고 보는 본 등산학교의 교육철학! 사실 그 느낌이 뼈와 근육에 각인되어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니 어찌 자부심이 업(UP)되지 않겠습니까?
 
[록 & 樂 파티] 이것은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단연 최고의 등반교육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전날 밤늦게까지  테이핑 작업 등을 거들었는데요, 그 일을 하면서 교장선생님의 기획과 추진력 그리고 수없는 열정을 직접 목도하였기에 이 또한 행운이었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쉬운 것은 하필 [록 & 樂 파티] 때 야속한 가을비가 또 내리는지...^^. 누구나 비에 젖은 바위라 실력발휘를 제대로 다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저 같은 교육생의 입장에서는 몇 일간의 교육으로 이렇게 달라진 제 자신을 느끼면서 스스로에게 장하다 칭찬해 주었습니다.
교장선생님 말씀대로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다는 사실을 느꼈으며 이런 게 진정한 자존감 회복인 듯싶습니다.

그동안 동고동락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강사님들, 선배님들 그리고 든든한 동기 여러분들, 그리고 132기 후배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과 사랑한다 전하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에 참 많이도 긴장하고 무섭고 했으나 그 이상으로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하여 좋았습니다. 바위는 인생의 거울이고 거울은 우리를 아름답게 하는 고마운 것이었죠. 여기 이곳 우리 권기열등산학교에서 제가 오른 너와나의길, 남여길, 재탄생길에 이어 이번주 일요일부터는 종합완성반에서 더욱 분발하여 권등인으로서 열심히 등반을 할 것입니다. 후배들에게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아름다운 모습들... 저도 선배님의 뒤를 이어갈까합니다.

임지훈님의 댓글

임지훈님의 댓글
작성일

등반교육을 받으면서 생각하기를 잊혀져 가는 산에 대한 나의 마음에 불씨를 다시 지펴 준 교장선생님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저와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pc방과 노래방이 아닌 산에서 즐거운 취미를 넘어서 인생 공부가 될수있다라는 것을 젊은 친구들이
권기열 등산학교에서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등반을 하면서 한계에 막혀 왔던 나의 길을 다시한 번 터주셨고 막막했던 시간들을 다시한번 새롭게 다져 주는 참교육이었습니다.
 
나와 같은 사회 초년생 친구들에게...
"우아함이란 이제 갖 사춘기를 벗어난 이들의 특권이 아니라, 이미 스스로의 미래를 꽉 잡고 있는 이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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