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벗 미주 지부장 윤태화(18기)가족 사고 내용 > 커뮤니티_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게시판

홈블릿커뮤니티 블릿게시판

산벗 미주 지부장 윤태화(18기)가족 사고 내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윤삼 작성일05-03-18 10:19 조회2,939회 댓글0건

본문

(L.A 남부지역 어바인시 거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시에 거주하는 한인 모녀가 기차 건널목에서 통근 열차와 충돌하기 직전 승용차에서 극적으로 빠져 나와 참사를 모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오후 4시께 어바인시 제프리 로드와 어바인센터 드라이브 근처에서 머세데스 벤츠 E320 승용차를 운전하던 한인 김영란(39)씨와 딸 체리 윤(12)양은 철길 건널목 안에 갇힌 채 달려오는 메트로링크 열차와 충돌 바로 직전 차에서 탈출해 화를 면했다.
이날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가던 김씨 모녀는 열차가 지나갈 것이라는 경고 신호와 소리를 듣고 건널목 앞에서 정차했다. 그러나 뒤따라오던 미쓰비시 미라지 승용차가 미처 정차하지 못하고 벤츠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김씨의 벤츠는 철길 건널목 안으로 밀려 들어갔다. 왼쪽에서 메트로 링크 열차가 질주해 오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도 김씨는 침착을 잃지 않고 딸과 함께 승용차를 빠져 나와 질주하기 시작했다. 몇초후 열차는 굉음과 함께 벤츠를 들이 받았다.
사고 발생 후 응급실로 이송되었다가 퇴원한 김씨는 “건널목 안에 갇힌 후 차를 후진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니까 차단기가 이미 내려져 있었고 왼쪽으로 보니까 열차가 질주해 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 크리스틴 자노스코(16)는“이들이 참사를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열차와 충돌한 벤츠는 80피트 가량 끌려간 후 철길 밖으로 굴러 떨어져 불길에 휩싸였다.
한편 김씨가 탄 승용차와 충돌한 통근열차 기관사는 철길의 차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충돌하기 직전에는 시속 25마일 가량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메트로링크 열차 4편이 45분에서 1시간 가량 연착됐다.

<이오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커뮤니티_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72 유사(類似) 김천규 2005-03-21 1489
4871 향학열 김천규 2005-03-21 3196
4870 저는 말이죠... 김천규 2005-03-21 2393
4869 “감사의 글” 유해룡 2005-03-21 2732
4868 &lt;40기 - 1주차 후기&gt; 암튼지간 난 바우가 좋다!! 윤귀희 2005-03-21 3897
4867 이 벅찬 기분을 알까 이동욱 2005-03-21 2440
4866 답변글 [re] 수고하셨습니다. 안원식 2005-03-21 3129
4865 안녕하시죠? 최병관(35기) 2005-03-21 2336
4864 40기 입교를 축하드립니다 염문석 2005-03-21 2843
4863 . . 2005-03-21 3907
4862 수고하셨습니다. 강인철 2005-03-21 2302
4861 답변글 [re] 정말로 감사합니다 masaru 2005-03-19 3258
4860 권등/암벽반 40기 수강생 여러분께... 등산학교 2005-03-19 3022
4859 가자!! 문학경기장 인공암장 김윤삼 2005-03-19 3531
4858 답변글 [re] 안녕하세요 등산학교 2005-03-18 2695
4857 안녕하세요 masaru 2005-03-18 3502
4856 윤태화 가족 김윤삼 2005-03-18 3679
열람중 산벗 미주 지부장 윤태화(18기)가족 사고 내용 김윤삼 2005-03-18 2939
4854 답변글 [re] 꼬박 3개월만에... 윤재한 2005-03-17 2471
4853 답변글 [re] 엘비알파인클럽 초대 회장 윤재한 2005-03-17 3446
게시물 검색
상단으로 가기
서울시 종로구 종로36길 12  Tel. 02-2277-1776  HP. 010-2727-1776  Copyrightⓒ 2000~2015 권기열등산학교 All Right Reserved. Design by G2inet
랭크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