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기 막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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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정균 작성일05-04-05 01:09 조회2,090회 댓글0건본문
40기 막내입니다...
야바위 성공적으로 마친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본인 40기 막내입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은 아마도 40기 최하일겁니다.
전 이전까지(암벽등반) 제 인생에 대하여 절대 포기나 절망 좌절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그런저런사람들(?)과 그또래들(?)과 뒹굴머 살랬드랬습니다.
운동...레져...솔직히 저 운동선수였습니다. 군대때 훈련소 조교에서부터 각종 조교로 발
탁 되서 교육만 주거라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누굴 가르치기 위해선 교육생들보다 100배
200배 더 열심히 더 힘들게 배워야 했고 실천했어야 했습니다.
전 이제까지 제 인생의3번의 실패(?)를 격었습니다. 1번째 제가 주종으로 하던 운동을
본의아닌 부상으로 접어야 했고 2번째 제가 가고자 했던 회사에 면접에서 떨어졌고
3번째 운전면허 주행에서 아깝게(난폭운전?) 고비를 마셔야 했습니다.
물론 더 크고 작은 시련이나 좌절 절망을 가졌겠지요....
그러나 전 언제나 일어섰고, 제가 몸 담았던 운동만이 제 인생의 전부는 아니였고
제가 가고자했던 회사만이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였고 운전면허 조차도 그 담주에
연습한번 하지 않고 합격하였습니다.
허지만 전 지금 좌절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상.....단지 아프다는 이유로....혹은 몸이 내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 여러분들이 느껴야 하는 희열을 느낄수 없었고 여러분들이 느끼는 그런 보람도
여러분들이 느끼는 그런 고통도 여러분들이 느끼는 그런 성취감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먹는것 조차도 사치라 느끼고 먹을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아파 괴로운건 참을수 있습니다.....솔직히 저 침100방은 넘게 맞고 학교다닙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것을 못하고 잠자코 지켜볼때의 비참함은 참을수 없었습니다.....
전 여러분들이 하는것을 하고 싶을 뿐이였습니다.
전 나름대로 이번 한번만 참자.....그러면 담에 다시 이 대열에 참여 할수 있다...
지금 참고 나중에 그만큼 누리자...그렇게 다짐하며 그렇게 자기최면을 겁니다
다른분들은 다음기수에 다시 가지....그런분들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말이 당연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담 기수에 다시 참여하고 그때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면...
그럼 또 다음기수에 다시 참여하고......
내 자신이 한없이 미울때 내 자신을 추스러 봅니다....
미끄러지고 추락하면 어때......어짜피 배우는 한 과정이며 추락을 알아야
등반을 알고 추락이 있어야 완등이 있고 추락한 다음에야 희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리를 해서 등반.......할수 있습니다.....그러나 그담에 어찌될지 생각하기 조차
싫습니다......(솔직히 추락 무쟈게 싫습니다...)그런연유로 여러분들이 하는것을 보고
있노라면 내 자신 한없이 초라하고 볼품없습니다.......
저 첨엔 졸업장 한번 받아보려 입학했습니다.......
저 몇주 힘들고 몇주 노력하고 몇주 지나면 졸업장 나오고
그리고 다시 첨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만만하게 본건 아니
지만....) 저 꼭 40기에 졸업할겁니다. 남들이 뭐라하건 나 최선을 다할겁니다.
쓸데없는 핑계는 대지 않겠습니다.
절대 지지 않겠습니다. 절대 포기 하지 않겠습니다.
아니 선등시험 떨어져도 상관없습니다. 절대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차라리 힘들면 힘든만큼 하늘을 보며 포요하겠습니다.
차라리 힘들면 힘든만큼 쏘주를 더 마시겠습니다.
차라리 힘들면 힘든만큼 제 마음 한 구석을 비우겠습니다.........
세상에는 딱 4가지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한다, 못한다....할수있다, 못할수도 있다....
나와 여러분들은 어떤걸 생각하고 느끼고 선택하겠습니까?................
야바위 성공적으로 마친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본인 40기 막내입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은 아마도 40기 최하일겁니다.
전 이전까지(암벽등반) 제 인생에 대하여 절대 포기나 절망 좌절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그런저런사람들(?)과 그또래들(?)과 뒹굴머 살랬드랬습니다.
운동...레져...솔직히 저 운동선수였습니다. 군대때 훈련소 조교에서부터 각종 조교로 발
탁 되서 교육만 주거라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누굴 가르치기 위해선 교육생들보다 100배
200배 더 열심히 더 힘들게 배워야 했고 실천했어야 했습니다.
전 이제까지 제 인생의3번의 실패(?)를 격었습니다. 1번째 제가 주종으로 하던 운동을
본의아닌 부상으로 접어야 했고 2번째 제가 가고자 했던 회사에 면접에서 떨어졌고
3번째 운전면허 주행에서 아깝게(난폭운전?) 고비를 마셔야 했습니다.
물론 더 크고 작은 시련이나 좌절 절망을 가졌겠지요....
그러나 전 언제나 일어섰고, 제가 몸 담았던 운동만이 제 인생의 전부는 아니였고
제가 가고자했던 회사만이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였고 운전면허 조차도 그 담주에
연습한번 하지 않고 합격하였습니다.
허지만 전 지금 좌절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상.....단지 아프다는 이유로....혹은 몸이 내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 여러분들이 느껴야 하는 희열을 느낄수 없었고 여러분들이 느끼는 그런 보람도
여러분들이 느끼는 그런 고통도 여러분들이 느끼는 그런 성취감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먹는것 조차도 사치라 느끼고 먹을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아파 괴로운건 참을수 있습니다.....솔직히 저 침100방은 넘게 맞고 학교다닙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것을 못하고 잠자코 지켜볼때의 비참함은 참을수 없었습니다.....
전 여러분들이 하는것을 하고 싶을 뿐이였습니다.
전 나름대로 이번 한번만 참자.....그러면 담에 다시 이 대열에 참여 할수 있다...
지금 참고 나중에 그만큼 누리자...그렇게 다짐하며 그렇게 자기최면을 겁니다
다른분들은 다음기수에 다시 가지....그런분들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말이 당연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담 기수에 다시 참여하고 그때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면...
그럼 또 다음기수에 다시 참여하고......
내 자신이 한없이 미울때 내 자신을 추스러 봅니다....
미끄러지고 추락하면 어때......어짜피 배우는 한 과정이며 추락을 알아야
등반을 알고 추락이 있어야 완등이 있고 추락한 다음에야 희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리를 해서 등반.......할수 있습니다.....그러나 그담에 어찌될지 생각하기 조차
싫습니다......(솔직히 추락 무쟈게 싫습니다...)그런연유로 여러분들이 하는것을 보고
있노라면 내 자신 한없이 초라하고 볼품없습니다.......
저 첨엔 졸업장 한번 받아보려 입학했습니다.......
저 몇주 힘들고 몇주 노력하고 몇주 지나면 졸업장 나오고
그리고 다시 첨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만만하게 본건 아니
지만....) 저 꼭 40기에 졸업할겁니다. 남들이 뭐라하건 나 최선을 다할겁니다.
쓸데없는 핑계는 대지 않겠습니다.
절대 지지 않겠습니다. 절대 포기 하지 않겠습니다.
아니 선등시험 떨어져도 상관없습니다. 절대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차라리 힘들면 힘든만큼 하늘을 보며 포요하겠습니다.
차라리 힘들면 힘든만큼 쏘주를 더 마시겠습니다.
차라리 힘들면 힘든만큼 제 마음 한 구석을 비우겠습니다.........
세상에는 딱 4가지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한다, 못한다....할수있다, 못할수도 있다....
나와 여러분들은 어떤걸 생각하고 느끼고 선택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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