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접수할 날이 이틀 남았는데...

비 소식이 옵니다. ㅠㅠ..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그리고 오후에 갠답니다.

하지만 권등이기에

인수봉 접수하러 갑니다.

(실은 몇 번이나 교장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었지만, 입학식때 교육받은 경험도 있고 해서
과거 선배기수 중 우중인수를 한 기수가 없는지 찾아 봤더니 32기가 있더군요. 그럼 우리도 예외가 아니라는 결론 하에 질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흐 흐 흐....(저 떨고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춥지 않을 겁니다.

다만 대기 시간에 바람과 함께 비로 인한 체온 감소가 예상됩니다.

고로,

단단히 준비합시다.

여벌 옷도 준비하고, 큰 타월도 준비하시길.

아랫배에 힘을 주고,

까짓 껏.

언제나 그랬듯이

하다보면 바위가 발 아래 있지 않았습니까?!


비가 오면 좋은 점 하나 있습니다.

다른 넘들 하나도 없고

인수를 우리가 전세낼 수 있다는 것.

피치마다 지루한 대기시간은 걱정안해도 될 성 싶습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써미트(정상)도 우리가 전세낼 듯 싶습니다.

아~벌써 떨립니다.

모두 좋은 꿈 꾸시길 빕니다.


권등 40기

총무 2. 이동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