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타는것이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고,덜덜덜 떨렸다.
매주일요일 빠지지않고

워킹산행만했던 나는
갑자기 어려운코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니,나의 안전한 산행을위해서라도

암벽등반을 배워야만했다.
정말 힘들게 용기를내어

권등학교엘 입학했다.
처음엔 그만둬야야되지않을까?..

하는생각도 없진않았다.
하지만 용기를내어

어떠한 일이있어도
빠지지말고, 열심히..

배울려고 마음을먹었다.
교육 2주째... 나의 몸무게만큼

무거운배낭을 메고 암산엘올랐다
아~~~아름다운 꽃들이...

우리들을 더욱~기쁘고 즐겁게 반긴다.
어느새 봄은지나고,초여름향이 풍긴다.

이  아름다운 날들이  권등학생들을
행복하게한다.

갑자기  암벽밑에 초라하게
홀로서있는  나무둘래가 반질반질...

닳아버린 가엾은 나무가 눈에
아른거린다.

그래도 그 가엾은나무는 잎이 돋아나고
있었다.

정말 고마운 나무..!!
영양제라도 나줘야겠다는 생각을한다.

2주째
암벽을오르고 추락하는..교육을한다.

드디어 실전에 들어가는구나!
온몸이 바들바들......

정말 큰용기를내어
우리 1조 유 강사님과 교장선생님의

피를토할듯한 열띤 교육을 생각하며
그대로실천에 옮긴다.

드디어 10번의 양을끝내고
내려오니..

의의로..  잘했다는 용기있는
말씀을 보내오시는것이 아닌가?...

이상하네...?..
난, 바위라면 겁이나서

나이도생각않고
엉엉울기부터했었는데......

이젠...조금씩 용기가난다.
우리 1조 유강사님!~~권 교장선생님!~~~

이렇게 초보자들 교육시키시느라고
얼마나, 고생이많으십니까?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 고마움을  어찌갚아야할까..모르겠습니다.

우리들..열심히 잘 따라하도록
노력 많이하겠습니다.

힘드셔도 조금만 참으세요..우리 잘할께요..

우리 41기생모두  용기내어  열심히
단합잘해서 잘해보도록합시다.

41기 조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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