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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해벽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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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욱 작성일05-05-21 12:26 조회4,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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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매바위\'.

한 때 매가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였는지, 다른 새였는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바위에 붙은 사람들은 권등인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어제(5월20일)

우리들은 매바위 동벽을 올랐습니다.

난이도 5.7의 릿지길 부터 난이도 5.11, 5.12, 까지.

41기 문고문님의 투지, 나채욱님의 베스트 빌레이가 모두의 기억속에 남을 겁니다.

일몰의 바닷가에서

주홍색 촛불과 어우러지는 무당의 징소리...

이제는 무섭다기 보다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유재신씨의 선등도 일품이었고,

오버행 코스를 넘어선 감개무량함은

지금도 제 팔뚝에서 작은 경련으로 남아있습니다.

윤 총무의 귀가때문에

밤 열시반경 해벽 하강과 동시에

서울로 \'도바리\'를 쳐야 했습니다.

저녁도 못먹고 운전도 못하니 차 있는 제가 또 헌신!!!

다행히 나채욱씨가 생선회와 초장을 건네주기에

시속 160km를 밟으면서 젓가락에 매달린 생선회를 받아 먹었습니다.

신데렐라도 아닌데, 12시까지 도착해야 한다며

난리부르스...겨우 12시 7분에 이 여성동지의 아파트에 차를 갖다 댈 수 있었죠.

12시가 넘으면 마법이 풀리는 모양인데, 아직 무사한 걸 보니

집에서 쫒겨나진 않았을 걸로 봅니다.

참 대단한 열성이죠?

저도 열심히 살기로 작심하며 새벽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해벽...

다시 가고 싶군요.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럼 이만,...


권등 40기

이동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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