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들의... triple crown (1 : 1 맨투맨 크리닉 밀착등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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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7-05-19 22:51 조회3,265회 댓글2건본문
◆ 5번의 암벽반 교육과 총 10번 미만의 등반경험도 안되는 신예들의 변화, 변모된 등반교육이 금요일에 실시되었다.
[자유스탭 밟기]
처음에는 쉽지 않은 바위와 익숙하지 않은 암벽화의 거부감 그리고 추락의 두려움 등.. 여러 상황(곤란함)들을 손쉽게 해결해 주는 [자유스탭] 교육이다.
가급적 빠른 속도와 과감한 동작으로 오른다.(지정된 라인 안에서...)
이는 적응되지 않았던 바위와 익숙하지 않았던 암벽화의 성능과 교감 그리고 추락에 의한 두려움 등 여러 상황(곤란함)들을 단시간만에 친숙함으로 전해오는(교감) 본 등산학교만의 교육시스템이다.
[추락법] 10M 추락(연속 15번)
등반 중에 가장 두려운 것은 추락일 것이다. 등반자는 어려운 지점에 봉착하면 추락에 의한 공포심으로 그나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등반 능력의 절반도 발휘하기가 어렵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전한 추락법을 인용할 줄 안다면 추락에 의한 공포심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며, 자신이 다치지 않는다는 확신은 결국 자신감 있는 등반행위로 자신만의 크럭스를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즉, 추락의 공포심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안정된 마음으로 과감한 동작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추락법을 숙지하지 못하면 그날의 등반 목적을 떠나 추락으로 인한 신체의 부상은 오랜 동안 자신이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추락 시, 4가지 동작이 동시에 요구된다)
스탭마다 끊어치기 크리닉 주입교육
1. 오름짓의 두려움, 익숙하지 않은 암벽화
2. 추락에 의한 공포심
3. 정확한 자세와 중심이동법
준비된 선등이 시작된다.
1) 루트명 : 2학년 1반(난이도 5.10a)
2) 루트명 : 나는 너를(난이도 5.10b)
3) 루트명 : 포틴 빡(난이도 5.10c)
기성 클라이머도 쉽지 않은 3개 루트의 난이도...
하루만에 1 : 1 크리닉 맨투맨 밀착등반교육 후... triple crown을 일구어 낸 여러분... 대단한 등반능력 향상이었습니다.
댓글목록
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님의 댓글
그동안 잘못된 등반자세로 암벽등반시 많이 미끄러졌었는데...
교장선생님의 1 : 1 맨투맨 크리닉 밀착등반교육 덕분에 등반자세도 교정되었고 추락의 공포도 극복하고...
한번도 성공 못했던 2학년 1반 ,나는 너를, 포틴빡 까지 선등으로 오르는 감격스런 날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권등암장의 40개 모든 루트를 선등으로 오를 수 있도록 다짐하며 부산으로 귀경했습니다.
역시 교장선생님께 걸리면(?) 오르지 못했던 루트를 오르는 신비함이란~
화요일에 또 뵙겠습니다. 교장선생님~
김훈님의 댓글
김훈님의 댓글
김대일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역시나 대단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추신 분이네요.^^
만날때 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ㅎㅎ
오늘은 사진으로만 봐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권등암장의 모든 루트를 선등으로 등반하시는 그날... 제가 빌레이 봐 드리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