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교육을 받고나서....(평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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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문희 작성일05-05-13 00:26 조회2,166회 댓글0건본문
힘은 들었지만 즐겁고 재미난 시간들 이었습니다..
첫날 교육을 받고나서 온몸이 쑤시고 아팠지만 그래도 일찍부터 서둘러 장비 챙기고
점심 준비하고 학교 다닐때 소풍가는 학생처럼 약간 상기된 맘이었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기상대의 예보가 있기에 혹시나 했었는데.....
첫날보다 더 강도가 세게 강행군..으~악~비가 와도 아랑곳 없이 계속 교육과 실습...
볼트따기, 추락법 20번, 직접확보, 간접확보, 다이나믹 확보법 등등....정신 못차리게
밀어 부치시는 교장선생님의 정열과 애정에 또 한번 감탄사가 !!!!
그러니 학생이 한명이니 땡땡이 칠수도 엄꼬 볼일도 제대로 못보고 오직 쉴수 있는 시간이 밥 먹는 시간...
좀 천천히 드시면 좋겠는데 그것도 뜻대로 안되고 ㅎㅎㅎ
마침 비가 내려 커피 타임 하면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지난날 러브스토리와 함께
세상 살아가는 얘기하면서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나니 교장선생님 왈! 이제 슬슬 몸이나 풀고 마무리 하자고 하시기에 자일을 챙겨 따라 나섰더니 아니 이게 몸 푸는 겁니까?
40기 선배님들을 위해 개척해 주셨다는 2540길을 ㅋㅋㅋ 죽을 힘을 다해 반칙도 해가며 떨리는
다리를 진정시키고 한피치 올랐는데 이미 해는 떨어지고 어둑한데 또 올라 가라 하시니
울고 싶은 심정 이었으나 오기도 나고 뒤돌아 갈수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올라가자 맘먹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바위만 쳐다보면서 한발 한발 올랐더니 어느새 정상인 확보지점에 도착...
한숨 돌리고 나니 시야에 들어오는 휘황 찬란한 불빛에 또 한번 감탄사가...멋진 야경을
등지고 하강하는 처음 느껴본 짜릿한 기분 정말 짱!!! 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 배운데로 못하고 반칙해서 죄송 합니다...
서둘러 배낭 꾸려서 하산 준비하니 수고 했다며 격려해 주시는 교장선생님과의 악수를
나누면서 교육때의 무서움은 간데없고 온아한 맘이 전해짐을 느끼며 행복한 맘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으로 인하여 새로운것도 많이 배우고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된 시간들 어느것 하나라도
소홀히 할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남은 교육시간도 더 열씸히 할것을 다짐 하면서 저를 여기로 안내해준 남편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보 사랑해요~^^~
첫날 교육을 받고나서 온몸이 쑤시고 아팠지만 그래도 일찍부터 서둘러 장비 챙기고
점심 준비하고 학교 다닐때 소풍가는 학생처럼 약간 상기된 맘이었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기상대의 예보가 있기에 혹시나 했었는데.....
첫날보다 더 강도가 세게 강행군..으~악~비가 와도 아랑곳 없이 계속 교육과 실습...
볼트따기, 추락법 20번, 직접확보, 간접확보, 다이나믹 확보법 등등....정신 못차리게
밀어 부치시는 교장선생님의 정열과 애정에 또 한번 감탄사가 !!!!
그러니 학생이 한명이니 땡땡이 칠수도 엄꼬 볼일도 제대로 못보고 오직 쉴수 있는 시간이 밥 먹는 시간...
좀 천천히 드시면 좋겠는데 그것도 뜻대로 안되고 ㅎㅎㅎ
마침 비가 내려 커피 타임 하면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지난날 러브스토리와 함께
세상 살아가는 얘기하면서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나니 교장선생님 왈! 이제 슬슬 몸이나 풀고 마무리 하자고 하시기에 자일을 챙겨 따라 나섰더니 아니 이게 몸 푸는 겁니까?
40기 선배님들을 위해 개척해 주셨다는 2540길을 ㅋㅋㅋ 죽을 힘을 다해 반칙도 해가며 떨리는
다리를 진정시키고 한피치 올랐는데 이미 해는 떨어지고 어둑한데 또 올라 가라 하시니
울고 싶은 심정 이었으나 오기도 나고 뒤돌아 갈수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올라가자 맘먹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바위만 쳐다보면서 한발 한발 올랐더니 어느새 정상인 확보지점에 도착...
한숨 돌리고 나니 시야에 들어오는 휘황 찬란한 불빛에 또 한번 감탄사가...멋진 야경을
등지고 하강하는 처음 느껴본 짜릿한 기분 정말 짱!!! 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 배운데로 못하고 반칙해서 죄송 합니다...
서둘러 배낭 꾸려서 하산 준비하니 수고 했다며 격려해 주시는 교장선생님과의 악수를
나누면서 교육때의 무서움은 간데없고 온아한 맘이 전해짐을 느끼며 행복한 맘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으로 인하여 새로운것도 많이 배우고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된 시간들 어느것 하나라도
소홀히 할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남은 교육시간도 더 열씸히 할것을 다짐 하면서 저를 여기로 안내해준 남편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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