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감사합니다.
저를 기억해 주시는 군요.

등산시작 6년만에 드디어 인수봉에 오르니, 정말 황홀했습니다.
평생 못오를 인수봉인줄 알았는데, 인수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북한산 능선이 엄청나더군요. 지금까지 100번도 더 오른 북한산의
진정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카메라는 이제 입문하려고 폼잡고 있는 중인데,
정신없어서, 노출만 겨우 조정하면서 찍었습니다.
화이트밸런스도 조정 못했습니다. ㅋㅋㅋ

아참... 그리고, 선배님 런너줄 1개 저에게 있습니다.
담에 뵐기회 있으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