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게 좋아라~(토/일요일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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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7-07-10 10:09 조회4,560회 댓글2건본문
바람도, 폭우도, 녹은함까지도...
이곳은 학교장이 15년 전 두 달간(7~8월) 6개의 루트를 개척한 권등전용 하계캠프 등반지이다.
참고로 이곳은 매우 까다로운 등반허가(절차) 없이 등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곳이니 무단등반은 금지임을 알립니다.
순찰원이 1시간마다 정찰 옴.
토요일 저녁 11시
신혼여행을 다녀 온 준열이 내외도 합류하고...
등반을 마칠 즈음 엄청난 폭우가 내린다.(일요일 새벽 2시경)
캠프에서 자연의 환상과 사람의 맛이 조화를 이루며 황홀하기만 하다.
김치전까지 더하며...
새벽 4시 취침(엄청난 폭우가 지금까지 내리고 있다)
일요일 아침
가자~
밀물 시간에...
B/C로 가자~
시원한 수박파티 후~
사랑의 연결다리로 해서...
저먼산으로 오른다.
집에 귀가하니 곧이어 많은 비가 시원하게 내렸다.
댓글목록
곽정봉님의 댓글
곽정봉님의 댓글
유서깊은 권등의 보물섬~
간만에 바다의 풍미에 흠뻑 젖었습니다.
끝까지 함께 못한 아쉬움은 사진으로나마 달래봅니다.
이보다 멋진 그림은 없을 것예요.....
진정한 삶의 로망이 그곳에 여러분과 함께 있었습니다.
역시 권등이 최고예요......^-^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님의 댓글
늦은밤까지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에
즐거운 대화에 웃음소리, 야간해벽등반, 우중캠프.
너무 행복한 여름밤이었네요.
새벽 5시까지 파도 소리에...
텐트에 부딧치는 빗소리에...
오랜만에 싱숭생숭한 기분도 느껴보구...
해벽등반에서는 새로운경험에...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또다른 많이 부족한,
등반력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민과 숙제에 대한 생각들...
우리 권등식구들 더운 날씨와 많은 빗속에서도 고생들 하셨구요.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