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악인의 결속력으로 인해 암벽등반 허가제 시행에 백기를 든 관리공단은
이번주에 있을 산악인 집회에 앞서 즉각 암벽등반 허가제 시행 권고를 취소하였습니다.
또한 9월10일 이전에 산악 단체와 동수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원내의 현안을
정기 논의키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산악계의 단결력과 목소리를, 공단측은 인정한 것이며 우리 산악인의 뜻이
반영할 근거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인한 7월17일에 있을 도봉산 포돌이 광장에서의 등반 허가제 폐지의 의한 산악인 및
권등 총 7개 동문 산악회의 궐기대회는 취소합니다.

우리 산악인 모두의 승리를 축하드리며, 그동안 권등/총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크나큰 협조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각 동문 산악회의 등반 일정대로 즐겁고 보람있는 7월17일의 등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권기열 등산학교장 권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