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여러분!
오늘은 산악인들이 축하받는 날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산악인들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7월 13일 관리공단 대표와 산악인 연합 대표위원간의 장시간 협의 끝에 산악들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였습니다.
모든 성과는 이번에 참여해 주신 산악인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합의문은 북한산 관리소장과 탐방관리 부장의 서명으로 만들어 졌으며 7월 15일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이사장의 직인과 서명으로 작성된 합의문을 다시 받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산악인 연합은 우리의 요구가 받아 들여 졌다고 판단하여 7월 17일 ‘등산허가제 폐지를 위한 산악인 결의대회’를 유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산악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우뢰와 같이 많은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로 이룬 결과입니다.
상세한 경과보고는 내일 정식 합의문을 받고 발표하겠습니다.

등산허가제 폐지를 위한 산악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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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 허가제에 따른
2005년 7월 13일 협의회 결과
산악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합의문

1. 2004년 암벽등반 허가제를 공고한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는 즉각 암벽등반 허가제 시행공고를 취소한다.

1. 산악단체와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빠른 시간에 50:50동수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분기별 1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 발생하면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 2005년 9월 10일 이전에 상호 7인의 인원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1차 회의를 개최한다.

1. 현재 국립공원 내에서 일어나는 현안에 대하여 산악단체-국립공원관리공단 협의체에서 합의하여 개선하고 보완해 나간다.

1 산악인 단체가 준비한 2005년 7월 17일 등반허가제폐지를 위한 범 산악인 결의대회를 다른 행사로 대치한다.

위 내용을 합의하였음을 확인합니다.

                                     2005년 7월 13일  

산악인 단체       대한산악연맹   전무이사   김병준
                   한국산악회     이    사   유학재
                   서울시산악연맹 이    사   석채언
                                             김남일
                   한국대학산악연맹 부회장   구경모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장   권병화
                   탐방관리부장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