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과정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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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훈(산너울) 작성일05-07-19 10:13 조회3,440회 댓글0건본문
지옥의 야바위를 무사히 마치신걸 축하드립니다.
제가 야바위 시작 전에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거라고 말씀 드렸죠?
바위에 매달려서 그만 두어야 하나, 왜 이짓을 하고 있나, 내가 미쳤나, 등등
온갖 갈등을 다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후배님이 밤새도록 낑낑대며 바위를 오르는 소리가 안산에 메아리쳤지요.
동이 터오고 이제는 좀 쉬었으면 했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엄청나게 힘든
루트를 오르라고 했을때는 심정이 어떠했을지...
야바위를 마치고 교육장으로 내려오실 때 평지나 다름없는 경사길도 못 내려올 정도로
다리가 풀린 것을 보니 밤새 고통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후배님.
이 모든 것은 바위를 할 수 있는 산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세상에 거져는 없지요.
인수봉은 아무나 못가는 곳입니다.
가고 싶어도 백운대에서 쳐다보기만 해야하는 그야말로 선택받은 사람만이 가는 곳입니다.
굳이 권등 출신이 아니더라도 인수봉에 오르는 많은 바위꾼들이 나름대로 온갖 고통을 감내했을 것입니다.
이제 고비는 모두 넘겼습니다.
바위에서 이것보다 힘든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는 인수봉에 올라가서 백운대를 바라보며 기뻐할 일만 남았지요.
이제 실력이 갖춰져 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차분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후등에 추락이란 없습니다.
선등자가 자일로 잡아주고 있는데 추락이 생길 수가 없겠지요.
이미 경험해서 느끼시겠지만 배운대로만 하신다면 무엇보다 안전한 것이 암벽등반입니다.
남은 기간 차분히 배운내용을 복습하시고 몸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선배님들의 인수봉 등반사진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지금의 고통과 긴장은 앞으로의 영광을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든든한 강사님들과 선배님들이 후배님들을 인수봉에 올려 드리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편한 마음으로 일요일에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통의 눈물이 환희의 눈물로 바뀌는 그날을 기대하며...
권등 화이팅!!!
제가 야바위 시작 전에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거라고 말씀 드렸죠?
바위에 매달려서 그만 두어야 하나, 왜 이짓을 하고 있나, 내가 미쳤나, 등등
온갖 갈등을 다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후배님이 밤새도록 낑낑대며 바위를 오르는 소리가 안산에 메아리쳤지요.
동이 터오고 이제는 좀 쉬었으면 했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엄청나게 힘든
루트를 오르라고 했을때는 심정이 어떠했을지...
야바위를 마치고 교육장으로 내려오실 때 평지나 다름없는 경사길도 못 내려올 정도로
다리가 풀린 것을 보니 밤새 고통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후배님.
이 모든 것은 바위를 할 수 있는 산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세상에 거져는 없지요.
인수봉은 아무나 못가는 곳입니다.
가고 싶어도 백운대에서 쳐다보기만 해야하는 그야말로 선택받은 사람만이 가는 곳입니다.
굳이 권등 출신이 아니더라도 인수봉에 오르는 많은 바위꾼들이 나름대로 온갖 고통을 감내했을 것입니다.
이제 고비는 모두 넘겼습니다.
바위에서 이것보다 힘든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는 인수봉에 올라가서 백운대를 바라보며 기뻐할 일만 남았지요.
이제 실력이 갖춰져 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차분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후등에 추락이란 없습니다.
선등자가 자일로 잡아주고 있는데 추락이 생길 수가 없겠지요.
이미 경험해서 느끼시겠지만 배운대로만 하신다면 무엇보다 안전한 것이 암벽등반입니다.
남은 기간 차분히 배운내용을 복습하시고 몸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선배님들의 인수봉 등반사진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지금의 고통과 긴장은 앞으로의 영광을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든든한 강사님들과 선배님들이 후배님들을 인수봉에 올려 드리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편한 마음으로 일요일에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통의 눈물이 환희의 눈물로 바뀌는 그날을 기대하며...
권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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