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안녕~
그림그리는, 아줌마닷!!
인수 가는날 함께 가주기로 약속했는데
진주 너도 알다사피 아줌마에게 가슴아픈 일이 있어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했단다

진주가 인수A 3핏치에서 자기확보하구 잠들었다는 얘기는 들었다만...
-_-;;
진주의 대범함이, 간띵이 도데체 얼만큼이나 큰지 아줌마는 어이가 읍쓸지경 ㅋㅋㅋ
암튼 그런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금처럼 해낸다면
아무리 네게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친다해도
굳건히 이겨내어 아름다운 어른이 될 수 있을꺼야

그러나 진주야...
항상 겸허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바우를 대함을 잊지말거라
순간의 자만은 너에게 상처를 줄 수있는...
바우는, 또한 세상은 냉정한 거란다
항상 최선의 노력과 신중함으로 그들을 대한다면
일요일의 너처럼 그들로부터 승리할 수 있단다

돌아오는 일욜은 벌써 졸업 선등시험이구나
이번 역시 아줌마가 옆에서 홧팅은 못해주지만
진주는 스스로를 홧팅할 수 있는 현명한 소녀라는걸 나는 알쥐~^^
앞서 말한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한다면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으리라 믿는다
또 내곁에는
언제나 너의 든든한 후원자이신 아빠와
교장선생님이하 여러 강사선생님들과
선배님, 동료들이 함께 있으니...

암벽은 결코 혼자 오를수 없는
서로의 응원과 신뢰가 필요한 운동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방학하면
아줌마랑 안어벙^^ 스칸디나비안....
함께 꼭 가자

그럼 다음엔 바우앞에서
진주를 동료로 맞이할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늘밤은 이만 긋나잇!!

아참!
다른건 밀려서 개학 하루 전날 벼락치기 숙제를 하더라도 ㅋㅋㅋ
일기만큼은 그날그날 쓰도록하렴^^
이건....
좀 창피한 진실인데... ㅠㅠ
아줌마의 경험에서 나온 충고~~~



윤귀희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