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 장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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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완정 작성일05-08-02 12:44 조회2,306회 댓글0건본문
시험은 항상 껄끄럽고 부담스러운 것. 그러나 꽉 조여줘야 하는 배 근육처럼 늘상 시험
에 대비, 웬만큼 긴장하며 사는게 회춘하는 길이겠지요.
혈압 올라 얼굴이 심히 상기되셨던 교장선생님, 이제는 \"워 워........\" 진정하시고요,
6주차 마지막 수업때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느덧 장성해버린 아들 젊고 고운 뉘
집 딸에게 장가보내야 하는 것처럼 44기 후배들에게 교장선생님을 넘겨드려야 하니 아쉽
기 그지없지만서도요)
중심이동, 중심이동......잠자다가 호되게 야단맞아 울며 뛰쳐나가는 꿈까지 꾸었습니
다. 교장선생님은 박쥐가 되어 뛰쳐나가는 저를 끝까지 쫓아와 계속 야단치셨지요. 그 박
쥐는 계속 혈압이 오른다면서 자꾸만 불을 내뿜었습니다. 중심이동으로 무게중심을 실어
다시 해봐도 이상하게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박쥐는 한참 쳐다보더니 하늘 꼭대
기로 멀리 날아갔습니다. 아, 살았다고 안도할 순간, 꼭대기서 날개를 크게 펼쳐들고 이
상한 울음소리를 내면서 저에게 다시 돌전하려 했습니다. 그때 .........전 깨어났습니다.
( 확보없이 대슬랩길을 올라갔다가 머리를 박고 꼭대기서 자일 사리는 교장님의 모습을 보고
박쥐를 떠올렸었나 봅니다.)
바위꾼으로 거듭나기 위한 통과의례.
한번 무서워하면 모래성처럼 야바위니 인수봉 등정이니 한순간에 허물어져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 이쪽과 저쪽을 넘나들고 있구요.끊임없이 두려움과 남들의 의구심, 포
기하고 싶은 마음과 싸워나가야 하는 것 같구요.
좋은 컨디션으로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안녕히들 계십시오.
저어, 그리구 3주차 야바위때 안산 암장 나무가지위에 걸려 있던 수낭 보신 분 없으세
요? 철수할때 컴컴해서 제가 미처 회수를 못 했는데 그것 회수하신 분 저에게 알려주십시
오. 더이상 \'솔밭길\'에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거긴 깎아주지도 않아요. 내가 거길
몇 번 드나들었는데..... 글쎄 30분간 갖은 아양을 떨어도 500원 겨우 깎아주고는 말돌리
고......쳇. 다시 거기 가나봐라.
에 대비, 웬만큼 긴장하며 사는게 회춘하는 길이겠지요.
혈압 올라 얼굴이 심히 상기되셨던 교장선생님, 이제는 \"워 워........\" 진정하시고요,
6주차 마지막 수업때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느덧 장성해버린 아들 젊고 고운 뉘
집 딸에게 장가보내야 하는 것처럼 44기 후배들에게 교장선생님을 넘겨드려야 하니 아쉽
기 그지없지만서도요)
중심이동, 중심이동......잠자다가 호되게 야단맞아 울며 뛰쳐나가는 꿈까지 꾸었습니
다. 교장선생님은 박쥐가 되어 뛰쳐나가는 저를 끝까지 쫓아와 계속 야단치셨지요. 그 박
쥐는 계속 혈압이 오른다면서 자꾸만 불을 내뿜었습니다. 중심이동으로 무게중심을 실어
다시 해봐도 이상하게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박쥐는 한참 쳐다보더니 하늘 꼭대
기로 멀리 날아갔습니다. 아, 살았다고 안도할 순간, 꼭대기서 날개를 크게 펼쳐들고 이
상한 울음소리를 내면서 저에게 다시 돌전하려 했습니다. 그때 .........전 깨어났습니다.
( 확보없이 대슬랩길을 올라갔다가 머리를 박고 꼭대기서 자일 사리는 교장님의 모습을 보고
박쥐를 떠올렸었나 봅니다.)
바위꾼으로 거듭나기 위한 통과의례.
한번 무서워하면 모래성처럼 야바위니 인수봉 등정이니 한순간에 허물어져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 이쪽과 저쪽을 넘나들고 있구요.끊임없이 두려움과 남들의 의구심, 포
기하고 싶은 마음과 싸워나가야 하는 것 같구요.
좋은 컨디션으로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안녕히들 계십시오.
저어, 그리구 3주차 야바위때 안산 암장 나무가지위에 걸려 있던 수낭 보신 분 없으세
요? 철수할때 컴컴해서 제가 미처 회수를 못 했는데 그것 회수하신 분 저에게 알려주십시
오. 더이상 \'솔밭길\'에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거긴 깎아주지도 않아요. 내가 거길
몇 번 드나들었는데..... 글쎄 30분간 갖은 아양을 떨어도 500원 겨우 깎아주고는 말돌리
고......쳇. 다시 거기 가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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