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순아! 니 사진 기다리느라고 눈빠졌단다.
이젠 설설 보이네^^
그래 너희들 반갑다.
1년만이지...
너희들 보니 선생님이 더욱 분발해야 되겠더라.
1년이란 시간이 지났건만 변화지 않은 모습과 마음들...
그때의 관심과 권등인의 자부심에 선생님은 너무 놀라웠고,
감사하다. 그때의 순간으로 서로 돌아갈 수 없으나
그때의 너희들보다 지금의 너희들이 더 좋단다.
왜냐?
너희들의 학교사랑과 선생님의 관심은 오히려 내가 배워야 할 정도였구나.
그래 고맙다.
22기 강현이를 필두로 잘들 지내고 있거라. (너희들은 한달에 자주 본 됐지)
강현이의 장비점에 들어가, 요놈을 본 순간 눈물이 나오더라
참 고마운 넘이더라.
그 은혜 잊지않고 너희 넷 자주 찾아보마.

미순아! 사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