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
조석으로 일기가 고르지 못한데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바쁘신 와중에서도 학교를 위해 아니 동문들을 위해
늘 노고가 많으신 교장 선생님 존경하는 마음 변함없는 황하수입니다.

제1회 권등인의 축제에 반가움과 기쁜 마음은
가을의 푸른 하늘 높이 만큼이나 웃음 가득한 즐거운 소식입니다.
이렇게 의미있고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선생님 얼굴뵙고
동문들 뵈올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소풍가는 아이 손꼽는 마냥
마음이 설렙니다.

손짓하는 가을을 벗삼아
안산교장에서 우리들의 신나는 놀이를 기대하며
선생님 안부 여쭙고
뵈올 날 학수고대 합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황하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