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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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익 작성일05-08-22 12:07 조회3,550회 댓글0건본문
인수봉을 오른다?
정말로 가슴 벅차고 긴장감과 더불어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친다.
내일은 내가 처음으로 인수를 오르는 날이다.
빨리 잠자리에 들어야지 하면서도 웬지 자꾸 등반준비에 시간이 늦어진다.
하네스를 착용하고 .확보줄을 다시한번 보면서 장비들을 만지작거린다.
내가 해낼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선다.
벌써 깊는밤 12시가 넘어간다.
장비점검을 마치고(나의 장비는 이제 처음구입한거라.)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새벽3시50분 자명종소리에 잠을 깬다.
나의 아내가 먼저 일어나 아침을 차린다. 아내에게 미안함이 앞선다.
중략.
전철 첫차는 (05시24분)수유리역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수유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도선사 주차장 까지 올라가는 도중 워킹으로 산을
오르는 분드께 미안 함을 뒤로 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44기 선배님들과 강사님
그리고 우리 권등의 여러선배님 들이 기다리고 계셨다.
조금후 교장 선생님 이하 강사님께서 도착을 하셨다.
이제 인수를 향해 대장정의 첫 산행이 시작되었다.
한참후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에 도달하여 위를 쳐다보니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나에겐 훌륭한 교장선생님과 강사님이 있지 않은가?
다시 한번 마음을 추셔려 본다.
드디어 강사님의 선등을 시작으로 44기 선배님들의 등반이 시작으로 되었다
그동안 갈고 닦은실력으로 씩씩하게 실수없이 잘들 오르고 있다.
나도 저렇게 오를수 있을까. 염려속에 선배님들의 오르는 동작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며 준비를 한다.
드디어 내차례가 되었다.(긴장감이 돈다)
걱정을 할필요가 없다.나에겐 뒤에 교장선생님이 계시니까.
한발한발 오르며 정상을 향해 오르는 도중에 확보을 하고 .우리 옆의 팀을 보는데 왠지 .조금 어설픈 모습이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저분들은 아마도 체계적인 기술을 교육받지
않은것 같다 .완전히 초보인 내눈에도 이러한 모습이 비춰지는 것을 보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계속되어 지는 오름의 과정속에 안전하게 확보를 하고난 뒤 주변의 경치와 지금의 내모습을 본다.어제와 오늘 의 내 모습이 이렇게나 다르다니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대단한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과정속에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경치가 환상적이었다.
전에는 백운대에 올라 이러한 느낌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인수쪽에 암벽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참으로 부러 웠는데.
이제는 내가 그 반대 편에 서서 이렇게 백운대를 바라보고 있다니 정말로 나 자신도 놀랍다.
오늘의 이자리에 설수있게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낀다.
인수 정상에서의 경치란 참으로 환상 적이었다.
눈이 시리도록 청명한 하늘과 멀리 바다까지 보이는 시야 (다른 분의 얘기론 이러한 날씨
더물다고 한다.)
그간의 피로를 한꺼번에 모두 날려 보낸다.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후에 하강길에 접어 들었다.
이렇게 긴 하강길은 처음으로 접해 본다.다시한번 긴장감이 돈다.
44기 여러 선배님들의 하강이 시작이 되었다 . 하나 둘씩 내려 가고 하강 완료란 소리가 들려 왔다.
이제는 내차례
다시한번 마음을 추서리며 나역시 하강길에 접어 들었다.
이제 하강이 시작되었다.
내려오면서 아래를 보니 끝이 보이질 않는듯 했다.공포가 밀려온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밑에 잡은 자일은 놓지 말아야 된다는 교장선생님과 강사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머리속에 되네이며 하강이 제일 위험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라고 되새기며 마음을 굳게 다진다.
내려오다 보니 이제는 약간의 오버행이 보인다 저런건 해보지 않았는데. 조금의 걱정이
느껴진다.
다른 분들도 내려 갔는데 라며 속으로 마음을 달래고 천천히 뒷줄을 조금씩 풀어 보면서 밑을 향해 조금씩 내려가니 순조롭게 하강이 진행 되었다 그리고 이내 하강점이 보이면서
무사히 하강을 하고 완료를 외쳤다.
완료후 첫느낌은 무사히 암벽에서 내려왔다는 고마움 그 자체였다.
장비를 챙기고 이제는 주차장을 향해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도중 간간히 인수를 바라보면서 다른 클라이머들 처럼 나도 나중엔 저러한 멋진 모습이겠지라는 나의 모습을그려보며 하산길을 마쳤다.
아---참.
인수등반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며 보았다.
우리 권등출신의 여러 동문들의 모습을 보며 교장선생님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낀다(등반가들의 대부분이 동문임을 내눈으로 보았다)
하산후 저녁식사와 잠깐의 뒷풀이로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쳣다.
오늘은 나에게 있어서 참으로 잊지못할 그러한 하루였고 또다른 시작점이 될것이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의 배려를 참으로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로 가슴 벅차고 긴장감과 더불어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친다.
내일은 내가 처음으로 인수를 오르는 날이다.
빨리 잠자리에 들어야지 하면서도 웬지 자꾸 등반준비에 시간이 늦어진다.
하네스를 착용하고 .확보줄을 다시한번 보면서 장비들을 만지작거린다.
내가 해낼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선다.
벌써 깊는밤 12시가 넘어간다.
장비점검을 마치고(나의 장비는 이제 처음구입한거라.)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새벽3시50분 자명종소리에 잠을 깬다.
나의 아내가 먼저 일어나 아침을 차린다. 아내에게 미안함이 앞선다.
중략.
전철 첫차는 (05시24분)수유리역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수유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도선사 주차장 까지 올라가는 도중 워킹으로 산을
오르는 분드께 미안 함을 뒤로 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44기 선배님들과 강사님
그리고 우리 권등의 여러선배님 들이 기다리고 계셨다.
조금후 교장 선생님 이하 강사님께서 도착을 하셨다.
이제 인수를 향해 대장정의 첫 산행이 시작되었다.
한참후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에 도달하여 위를 쳐다보니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나에겐 훌륭한 교장선생님과 강사님이 있지 않은가?
다시 한번 마음을 추셔려 본다.
드디어 강사님의 선등을 시작으로 44기 선배님들의 등반이 시작으로 되었다
그동안 갈고 닦은실력으로 씩씩하게 실수없이 잘들 오르고 있다.
나도 저렇게 오를수 있을까. 염려속에 선배님들의 오르는 동작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며 준비를 한다.
드디어 내차례가 되었다.(긴장감이 돈다)
걱정을 할필요가 없다.나에겐 뒤에 교장선생님이 계시니까.
한발한발 오르며 정상을 향해 오르는 도중에 확보을 하고 .우리 옆의 팀을 보는데 왠지 .조금 어설픈 모습이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저분들은 아마도 체계적인 기술을 교육받지
않은것 같다 .완전히 초보인 내눈에도 이러한 모습이 비춰지는 것을 보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계속되어 지는 오름의 과정속에 안전하게 확보를 하고난 뒤 주변의 경치와 지금의 내모습을 본다.어제와 오늘 의 내 모습이 이렇게나 다르다니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대단한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과정속에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경치가 환상적이었다.
전에는 백운대에 올라 이러한 느낌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인수쪽에 암벽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참으로 부러 웠는데.
이제는 내가 그 반대 편에 서서 이렇게 백운대를 바라보고 있다니 정말로 나 자신도 놀랍다.
오늘의 이자리에 설수있게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낀다.
인수 정상에서의 경치란 참으로 환상 적이었다.
눈이 시리도록 청명한 하늘과 멀리 바다까지 보이는 시야 (다른 분의 얘기론 이러한 날씨
더물다고 한다.)
그간의 피로를 한꺼번에 모두 날려 보낸다.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후에 하강길에 접어 들었다.
이렇게 긴 하강길은 처음으로 접해 본다.다시한번 긴장감이 돈다.
44기 여러 선배님들의 하강이 시작이 되었다 . 하나 둘씩 내려 가고 하강 완료란 소리가 들려 왔다.
이제는 내차례
다시한번 마음을 추서리며 나역시 하강길에 접어 들었다.
이제 하강이 시작되었다.
내려오면서 아래를 보니 끝이 보이질 않는듯 했다.공포가 밀려온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밑에 잡은 자일은 놓지 말아야 된다는 교장선생님과 강사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머리속에 되네이며 하강이 제일 위험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라고 되새기며 마음을 굳게 다진다.
내려오다 보니 이제는 약간의 오버행이 보인다 저런건 해보지 않았는데. 조금의 걱정이
느껴진다.
다른 분들도 내려 갔는데 라며 속으로 마음을 달래고 천천히 뒷줄을 조금씩 풀어 보면서 밑을 향해 조금씩 내려가니 순조롭게 하강이 진행 되었다 그리고 이내 하강점이 보이면서
무사히 하강을 하고 완료를 외쳤다.
완료후 첫느낌은 무사히 암벽에서 내려왔다는 고마움 그 자체였다.
장비를 챙기고 이제는 주차장을 향해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도중 간간히 인수를 바라보면서 다른 클라이머들 처럼 나도 나중엔 저러한 멋진 모습이겠지라는 나의 모습을그려보며 하산길을 마쳤다.
아---참.
인수등반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며 보았다.
우리 권등출신의 여러 동문들의 모습을 보며 교장선생님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낀다(등반가들의 대부분이 동문임을 내눈으로 보았다)
하산후 저녁식사와 잠깐의 뒷풀이로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쳣다.
오늘은 나에게 있어서 참으로 잊지못할 그러한 하루였고 또다른 시작점이 될것이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의 배려를 참으로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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