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등\" \"화이팅\" 암벽반 45기 입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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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무훈 작성일05-08-29 16:05 조회2,486회 댓글0건본문
권등에 입교원서를 내면서도 많이도 망설였다....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수년전부터 나도 암벽등반 기술을 배워 숙련된 클라이머들 처럼 인수봉을 비롯 전국의 바위들을 타고 넘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도 ....그리고 인터넷의 등산학교 홈페이지를 들락거리기를 몇 수년....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아 한해.....두해....미루다가 오늘에 와서야 용기를 내서 입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등산학교중에 왜 \"권등\"을 선택했냐고 한다면....다른건 몰라도 교육시스템...특히 교장선생님의 교육열의에 반했다고 하겠습니다...주변에서 다른 등산학교 입학권유도 받아보았고....이야기도 들어보고...직접 담당자들과 통화도 해보았습니다... 각설하고
1주차 교육에 임하면서....전날 저녁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사실이지 걱정이 무지하게 되었거든요.....그래서 이리뒤척 저리뒤척 잠못이루다 07:30분경 집을 나서서 교육장으로 향하면서도 교장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핑계를 대고 다음주로 미룰려고도 하였습니다..
어째든 나왔으니까 가보자는 생각으로 차를 몰고 만남장소로 가던중 연세대 앞을 지날때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금화터널을 지나고 서대문 로터리를 지나면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내심으로 비가 이렇게오면 오늘 교육은 하지않겠지하는 기대감으로 무악재역 3번 출구에 도착하였더니 교장선생님과 동기생등이 먼저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교장선생님(이하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후 티셔츠를 지급받아 착용하고, 교육장으로 이동한다고 하였습니다...그래서 선생님께 이렇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도 교육을 하느냐고 물어보았더니.....아무리 악천후라도, 벼락이 머리위에 떨어져도...아니 천지개벽이 일어나도 계획된 교육을 진행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말을 듣는순간 나도 모르게 아! 하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주차장에 도착하여 44기 선배님들과 교육장비를 하나씩 나눠같고 장대비를 헤치면서 교육장으로 향했습니다....선생님이 맨앞에서 올라 가시고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이제는 교육장이 어떻데 생겼는지도 궁금하기도 했고.....모든걸 체념하고 비를 쫄딱맞고(우산을 쓰긴했지만) 교장에 도착하여더니 쏟아지는 비로 인하여 물들이 암벽교장의 바위를 따고 폭포물 같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바위는 까마득하고...비는 내리고...이 맨땅에서 어떻게 교육을 하느냐교 반신반의 하면서도.....말입니다
교육장에 모두 도착하자 선생님이 후라이를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떨어지는 비를 피하기 위해서겠죠....모두 협동정신을 발휘해서 후라이를 치고 주변정리를 하는도중 장대같이 내리던 비가 잦아들기 시작하더니 하늘이 개이면서 비가 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를 흠뻑맞아 ...말 그대로 춥고 배고프고..졸립기도 하고....하던일도 멍석깔아 놓으면 안한다고 고생해서 후라이를 쳤더니 비는 그치고....선생님의 열정에 산신령이 감동해서 비를 그치게 했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ㅎㅎㅎㅎㅎ
44기 선배님들의 졸업식날이며...우리 45기 입교식날이기도 한 이날을 시샘 하는건지 아침부터 무슨비가 그렇게 내렸는지..알수 없었지만 44기 선배님들에게는 기분 좋은날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이유는 졸업을 못하고 유급되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 45기에게는 다행스런 일이기도 합니다..(선배님이 욕할지 모르지만) 왜 냐구요...하루라도 더 선배님들과 함께하면 그만큼 정도들고 모르는것있으면 물어보고(강사님과 선생님도 계시지만)....편안하잖아요...선배님들이......교육소감은 다음에..........
수년전부터 나도 암벽등반 기술을 배워 숙련된 클라이머들 처럼 인수봉을 비롯 전국의 바위들을 타고 넘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도 ....그리고 인터넷의 등산학교 홈페이지를 들락거리기를 몇 수년....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아 한해.....두해....미루다가 오늘에 와서야 용기를 내서 입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등산학교중에 왜 \"권등\"을 선택했냐고 한다면....다른건 몰라도 교육시스템...특히 교장선생님의 교육열의에 반했다고 하겠습니다...주변에서 다른 등산학교 입학권유도 받아보았고....이야기도 들어보고...직접 담당자들과 통화도 해보았습니다... 각설하고
1주차 교육에 임하면서....전날 저녁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사실이지 걱정이 무지하게 되었거든요.....그래서 이리뒤척 저리뒤척 잠못이루다 07:30분경 집을 나서서 교육장으로 향하면서도 교장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핑계를 대고 다음주로 미룰려고도 하였습니다..
어째든 나왔으니까 가보자는 생각으로 차를 몰고 만남장소로 가던중 연세대 앞을 지날때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금화터널을 지나고 서대문 로터리를 지나면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내심으로 비가 이렇게오면 오늘 교육은 하지않겠지하는 기대감으로 무악재역 3번 출구에 도착하였더니 교장선생님과 동기생등이 먼저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교장선생님(이하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후 티셔츠를 지급받아 착용하고, 교육장으로 이동한다고 하였습니다...그래서 선생님께 이렇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도 교육을 하느냐고 물어보았더니.....아무리 악천후라도, 벼락이 머리위에 떨어져도...아니 천지개벽이 일어나도 계획된 교육을 진행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말을 듣는순간 나도 모르게 아! 하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주차장에 도착하여 44기 선배님들과 교육장비를 하나씩 나눠같고 장대비를 헤치면서 교육장으로 향했습니다....선생님이 맨앞에서 올라 가시고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이제는 교육장이 어떻데 생겼는지도 궁금하기도 했고.....모든걸 체념하고 비를 쫄딱맞고(우산을 쓰긴했지만) 교장에 도착하여더니 쏟아지는 비로 인하여 물들이 암벽교장의 바위를 따고 폭포물 같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바위는 까마득하고...비는 내리고...이 맨땅에서 어떻게 교육을 하느냐교 반신반의 하면서도.....말입니다
교육장에 모두 도착하자 선생님이 후라이를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떨어지는 비를 피하기 위해서겠죠....모두 협동정신을 발휘해서 후라이를 치고 주변정리를 하는도중 장대같이 내리던 비가 잦아들기 시작하더니 하늘이 개이면서 비가 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를 흠뻑맞아 ...말 그대로 춥고 배고프고..졸립기도 하고....하던일도 멍석깔아 놓으면 안한다고 고생해서 후라이를 쳤더니 비는 그치고....선생님의 열정에 산신령이 감동해서 비를 그치게 했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ㅎㅎㅎㅎㅎ
44기 선배님들의 졸업식날이며...우리 45기 입교식날이기도 한 이날을 시샘 하는건지 아침부터 무슨비가 그렇게 내렸는지..알수 없었지만 44기 선배님들에게는 기분 좋은날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이유는 졸업을 못하고 유급되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 45기에게는 다행스런 일이기도 합니다..(선배님이 욕할지 모르지만) 왜 냐구요...하루라도 더 선배님들과 함께하면 그만큼 정도들고 모르는것있으면 물어보고(강사님과 선생님도 계시지만)....편안하잖아요...선배님들이......교육소감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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