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벗의 학교 사랑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 오늘은(토요일) 참석하지 못하지만

이병욱 대장님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한 게 세상이지만

덕목 하나 쯤 지키며 사는 모습이

개인을 위해서나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나 건강하고 좋지요.

800 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배출되었던 만큼

게시판엔 개인별, 동문별 학교사랑이 철철 넘치네요.


바위를 아무리 잘 타 본들, 그 사람보다 한 수 더 위의 스승은 있는 법입니다.

남을 이기기 위한

등반이 아닌 다음에야

자신을 수양하는 등반을 터이고,

그렇다면 결국

훌륭한 권등인은

학교사랑하는 마음이 제대로 갖춰진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여하간,

이 척박하고 메마른 세상에도

권등 출신들만은

촉축한 가슴 안고 살아간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축복받은 사람들 일 겁니다.


잡설은 여기서 그만 두고,

이 병욱 대장님 이하 모두 수고 하시기바랍니다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권등 40기 이동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