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44기 선배님들의 졸업시험및 졸업식.....그리고 45기의 입학식및 1주차 교육이 있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적(45기 4명)으로는 44기 선배님 5명과 3주를 같이하면서...알게 모르게 마믐의 정이 들었던것 같더군요...

선배님들은 졸업시험날이라 그런지  약간은 긴장을 한것같아 보였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무사히 해 낼것으로 생각하면서도......내심 모두 무사히 졸업하기를 빌었습니다...

우리가 멋모르고 권등에 입교하여 \"안산교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사람들이 44기 선배님들이기에 그 누구 보다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겁니다.....반갑게 맞아 주면서 열심히 하라고 하는 선배님의 말 한마디에 힘을 얻으면서 그렇게 든든해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바위가 무엇인지....릿지가 무엇인지를 배우기위해 ....그리고 한층더 업그레이 된 행복한 산행을 하기위해서 45기에 입교하여 체계적인 등반기술과 예절을 배우기 위해 입교를 하였지만 겉으론 태연한척 하였지만 속으론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교장에 도착하여 만났던 사람들이 44기 선배님 5명.....  반갑게 맞이해 주며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여러가지 이야기로 긴장을 풀어주는 그런 모습이 얼마나 고마워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많지않는 동기생들 이었지만 단합되고 결속된 그들만의 파이팅은 바위를 부셔버릴 정도의 파워를 갖고 있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무덥던 여름을 뒤로하고 그동안의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는....산들바람 불어오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의 길목에서 그 어느 선배 기수 보다도 많은 수확을 거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어디를 가더라도 자랑스런 \"권등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전국의 명산 곳곳에서 우리들의 기상을 떨쳐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처음같은 마음과 순수한 열정으로 우리들의 만남이 헛되지 않는 그런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졸업시험에 열중한 나머지 발목을 다친 홍근선배....빨리 회복하여 실전등반에 참가하여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빕니다.

준호선배...졸업시험에 걱정을 많이 하고 그랬는데... 무사히 졸업시험 치루고 졸업장을 받는 모습을 보고 제가 받는것처럼 무척 기뻤답니다...

물론 다른 선배님들 역시 힘든 졸업시험을 치루고 졸업장을 받는것을 보고 우리 모두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제 우리 45기도 선배님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열심히 배워서 다음의 우리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45기가 되도록 노력할것입니다...

\"교장선생님\"  \"한상연 강사님\" \"이순주강사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그열정 그대로 우리 45기에게도 쏟아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