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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거시기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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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귀희 작성일05-09-13 08:20 조회2,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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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좋은 아침입니다.

저기......
제가  사고를 쳤씀니다.
그래서  신문 사회면에 실렸네요 -_-;;

머 언젠간 사고칠 눔이라는거 짐작들 하셨겠지만... ㅋㅋ
사실은 문화면에 나길 기대했는데....

\'독도화투\'라구
지난 1년간 줄창나게 매달렸던 일이
오늘짜(9월 13일) 조선일보 27면에 실렸어요

좀 부끄럽긴 하지만...
봐주셈~~

독도화투는 추석 다음주
제가 등반할때
한 쎗트씩 나누어 드릴께요

그럼 오늘은
아들래미 핵교스케이트 타는거
쫓아가서 손흔들어주어야 하는 관계로
이만...
휘리릭!!

40기 윤귀희


근디 여기는 왜 사진이 안뜰까???
얼굴 직이게^^ 나왔는디...ㅋㅋㅋ


[조선일보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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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광 보름달, 독도위에 떴네

독도사랑 화투 만든 윤귀희·송인상 부부
왜색 그림 대신 독도풍광·동식물 등 그려넣어
추석 귀성객 상대로 서울역서 3만개 배포 계획
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입력 : 2005.09.12 19:02 36\' / 수정 : 2005.09.12 19:06 54\'


화투는 온 국민의 ‘놀이 도구’지만 일본 문화의 잔재라는 지적도 받아왔다. 이 화투 속 일본풍 그림들을 다 걷어낸 자리에 독도의 동식물 그림을 새로 그려넣은 이색 화투를 만든 부부가 있다. 민화작가 윤귀희(41·한성대 전통진채연구소 연구원)씨와 남편 송인상(46·예술의전당 학예연구사)씨가 ‘독도사랑화투’를 만든 주인공이다.

송학(1월), 매조(2월), 벚꽃(3월), 흑싸리(4월) 등 일본의 세시풍속과 관련된 48장의 동식물 그림패가 해송과 황로(1월), 동백꽃과 되새(2월), 산호와 도화새우(3월), 왕호장근과 괭이갈매기(4월) 등 독도의 동식물들로 바뀌었다. 일명 ‘달 광’으로 불리는 8월의 20끗 패엔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아래 아예 독도 모습이 등장한다.


이 부부는 왜색문화퇴치운동본부와 함께 14일부터 3일간 서울역 광장에 나가 추석 귀성객들에게 3만 세트의 독도 사랑 화투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단, 100원짜리 동전이든 1000원짜리 한 장이든 왜색문화퇴치를 위한 성금을 내야 한다. 기존에 쓰던 일본식 화투를 가져오면 분쇄기에 넣어 없애고 독도사랑화투로 교환해준다.


▲ \"화투속에 독도 사랑 담았어요\" 독도 버젼으로 새로 만든 12월 패의 원화를 들고 활짝 웃는 송인상·윤귀희씨 부부. 일본의 학자 \'오노 도후\' 라는 설이 있는 삿갓 쓴 도인 그림을 전래 설화 속 연오랑 세오녀 모습으로 바꿔 그렸다. /김창종기자 cjkim@chosun.com  

이들은 “일본과의 독도 분쟁 문제에 문화적으로 접근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피켓 들고 우리 땅이라고 외치는 시위는 너무 일회적인 것 같아서 화투를 생각해냈습니다. 인터넷 게임문화로까지 확산된 화투를 없앨 수 없다면 그 대안을 만들어야겠다고요.”


준비하는 데 꼭 1년이 걸렸다. 한번도 독도에 가보지 못한 대신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부터 만화책까지 독도와 관련된 문헌이란 문헌은 죄다 뒤졌다. 독도 전문 사진가 김정명씨가 크게 도와줬다.


“문헌을 보고 5월 난초를 하늘나리와 벌로 바꿨는데, 김정명씨가 독도에는 참나리밖에 없고 벌 대신 등에가 산다고 해서 수정했지요. 7월의 멧돼지를 강치로 바꾼 것도 독도에는 네 발 달린 짐승이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1년간 독도 공부 엄청 했습니다.”


이 부부는 “고도리 등 일본말로 되어 있는 화투놀이 이름이나 게임 방식까지 우리식으로 바꾸게 되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어떤 분은 독도사랑화투를 처음 보시곤 기존 화투에 비해 ‘맛’이 없다고도 하시는데, 동글동글한 선(線)의 우리 민화는 원래 보면 볼수록 정겹고 진득한 맛이 우러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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