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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피바위...넌 아는가...우리의 피와 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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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화 작성일05-10-04 23:45 조회3,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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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장님의 정성 가득한 후기를 읽노라니...
엊그제 야바위 광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히히~ 어찌나 감칠나게 글로 표현을 잘 하셨는지...
가슴속에서 뜨거운 뭔가가 복받치면서 또 눈물이 나네용^^  
줄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함께 했던 마음...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때의 절망은 온데 간데 없고...
얼마나 가슴 흐뭇한지 모릅답니다.
다왔어 힘내!!란 기반장님의 응원이 귓가에 울릴때마다...
다시 한번... 다시 한번.... 시도하기를 여러번....
정말로 다왔는데....
목표지점이 바로 눈앞인데...
조금만 더가면 되는데....
이렇게 포기할 수 없는데....
오르지 못하면 죽는 것인거 마냥 그렇게 제 마음은 간절했었네요....
얼마를 그렇게 매달려 있었는지...
그오랜시간.... 매정하고 야속하기만한 바위에 매달려 있으면서도....
기반장님께 정말 마니 마니 미안했던거 아시죠?  
절망으로 울음을 터트렸던 저만큼이나...
가슴으로 같이 울어주신 오라버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는 비록 바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벅찬 행복을...
함께한 이들로부터 얻었기에....
승리에 V자를 그리며 미소지어 봅니다...

하하~ 산속에서 얘기가 태어난 줄 알았다며...
따뜻한 유우머로 달래주신 호랭이 교장선생님...
그리고 함께한 동기분들과 선배님들...
짝짝이 신발로도 바위를 날라다니는 한상연 강사님...
모두 모두 정말로 감.사.합.니.다. ♡♡♡

참참참!!!!    44기 독수리 선배님들.....
준비해주신 점심 너무나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운데 ...
저희는 이 웬수를 저희 후배님들에게 갚아야겠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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