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 교육생 구타건으로 널리 고발합니다.
일시 : 2005.10.09  14:00 경
장소 : 인수 B길, 3피치 길
누구를 : 권등45기 교육생 배태봉
피해정도 : 우족 종아리부위 손바닥자국 선명(쪽팔림)

이유인즉 - 3피치 크랙길을 지나 4피치 올라가는 길목에서
                저희 2조는 예티 회장님과 함께 등반을 했었죠
                저희조는 교육생 5명인데 제가 교육생 마지막 순번으로
                올라가는 중 ㄱ (기억)자로 꺽이는 부분에서 후등자인 예티회장님께서
                퀵도르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제가 뭐 아나요 회수했죠,
                 쫄아가며 힘겹게 회수하고 4피치 도착허니
                한강사 하는말   \"퀵도르 회수했어요?\"  
                  교육생(배태봉) 왈  \"예\"
                  //퍽/// 우족 강타
                  한강사 왈 \"왜 회수해,  추락하면 어떡해?\"(표정 : 너 사람잡겠다는 듯)
                 교육생(배태봉) 왈 \"회장님이 하랬는데요\"
                 한강사 왈 \" 배운데로  안하면 어떡해요?\"(표정 : 잡아먹을 듯이)
                 교육생 왈 \"고참이 시킨데로 ...\" (교육생 기죽어 말을 흐림)

사연인즉  : 예티 회장님께서는 ㄱ(기억)자 코스로 오지 않고 직선으로 등반하려는
                의도로 퀵도르 회수를 명하셨다더군요
                 하하 어찌 되었든 제 우족은 손바닥 자국 남기고 4피치 도착했습니다.

한강사님 고맙네요, 정말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제 우족은 잊지못할거에요.(손때 맵데 ~ ~)

교장선생님, 강사님(한강사). 동문(예티)님들 덕분에 백운대에서 수없이 바라보기만 했던
인수봉을 드디어 올랐네요 감사합니다.

45기 동기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서창범씨 집에 잘 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