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평일/암벽반 김준희, 조재연씨의 선등시험이 있었으며,
완벽한 자유등반으로 지정받은 4개의 루트들을 완등하였습니다.

본 학교는 출근도장 5번 찍었다고 졸업장을 주는 학교가 아닙니다.
본 학교의 졸업장이란, 진정한 면허증, 자격증이라 할까.
개인이 본 학교의 완벽한 327가지의 등반 교육을 완수하지 못하면 졸업장을
받을 수 없는, 즉 무면허자에게 면허증을 발급하는 학교가 아니라는 것은
권등인 여러분은 아실 것 입니다.

그러나 870여명의 졸업생 중 단 한명도 졸업시험과 선등시험에서
불합격자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불가사이 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 학교를 졸업하면 중급자 수준에 거히 육박하는 살아 숨쉬는 교육적 시스템을
창출해 내고 있고, 그 노하우에 하나는 국내 교육기관 중 가장 많은 암벽반 기수를 배출
하고 있는 하나만의 학교라는 것 입니다.

위   사진: 5.9급의 크럭스를 돌파하고 있는 조재연
아래사진:  5.10d의 크럭스를 2번의 추락 끝에 완등한 김준희

처음접하는 생 초보자, 그러나 4번의 교육후 중급자의 루트를 선등으로
그것도 자유등반으로...
본 학교는 즉 퀵도르나, 볼트잡고, 딛고의 반칙등반은 용납할 수 없는 학교임은
최소한 국내에서는 다 알아주고 있는 학교입니다.

기수별/등반교육 사진 암벽반 45기 36p~37p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