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암벽반 개강일을 앞두고...(금/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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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8-03-18 03:55 조회3,264회 댓글0건본문
금요일 늦은 오후,
몇 몇의 동문들과 올 해 암벽시즌(일요/암벽반 140기 첫 개강)을 앞두고 본 등산학교의 전용암장(교육장)인 권등암장으로 야영을 들어왔다.
자기 집, 우리 집이 있다는 것에 행복을 더욱 느껴보는 시간들이다.
토요일 새벽 1시경 취침~
아침 7시 경...(기상)
조식 후...
임철원 동문께서 포틴빡(5.10c)을 오른다.
김수한 동문
오후...
작년 12월 24일에 미뤄두었던 과제의 루트를 시등하러 간다.
3일간 두 곳의 루트를 업그레이드(난이도) 한 후, 24일 시등을 하려하니 많은 눈이...
해서, 2018' 암벽시즌 벽두에 아직 적응치 못한 감각이지만 부딪치고 싶은...
2540길(1피치)
기존 확보물에서 2개의 확보물을 축소했으며(시등해 보니 확보물 간격이 너무 멀어~^^)...
또한 루트방향을 왼쪽으로 변경해 놓았다.(이 또한 등반을 해 보니...) 후회 막심...^^
그러나 운이 좋았을까?
기분좋게 완료~
재성이도 루트변경 후 멋진 고생들을 멋드러지게 오른다.
마지막 과제...
끌림 1~2피치 중, 2피치다.
무언가에(이곳 루트) 관심과 마음이 가게되어 지은 루트명인데 등반을 해본 친구들은 뜻이 잘못된 끌림이라며 (?)끌림으로 개명을...^^
기존의 5.11c에서 오늘 시등을 해본 결과 5.12c/d급에 난이도로 업그레이드 된 곳이다.
아직은 적응되지 못한 시즌이며 몸의 감각이었지만...
그것은 나의 연약한 마음이었을 뿐...
나의 몸은 날아 올랐다.
그것도 묵직한 배낭을 메고도...
시간이 흐름가 동시에 나이는 먹는다.
나의 시간도 흐르나 건강은 지날수록 더욱 더 강건해 지는 것에 매우 신기하다, 특별한 것도 없음에도...
이것, 저것 정리와 준비를 하니 벌써 일요일 새벽 4시가 되어간다.
내일, 아니 오늘 개강일을 위해...
여러분~
함께한 시간들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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