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아름다운 하루...(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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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8-02-21 00:20 조회3,252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여느날(2월 20일/화요일)보다 더욱 아름다운 하루였다.(맨 밑 글에서 계속...)
이곳은 2주 전, 암벽반 108기(2013년), 빙벽반 17기(2014년)를 졸업한 장대호 동문이 우연히 발견하여 학교장이 알게 되었다.
오늘은 암벽반 99기(2012년), 빙벽반 18기(2015년)을 졸업한 후, 현재 대학 산악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혁제 군과 함께했다.
또한 암벽반 47기(2005년), 빙벽반 9기(2006년)를 졸업한 79세의 고박사님과 학교장 총 3명이 첫 시등에...
도착한 후, 지혁제 군의 눈빛이 애절하다.
선등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혁제야~ 선등~
함박 웃음을 머금고... 출발~
뭐~
군더더기가 없다.
한마디로 아트다.
1피치 종료지점 즈음... 고박사님의 친구(?)분들이 응원을 오셨다.
고박사님과 같은 연세의 어머님이 주행 중, 우리의 등반 모습을 보시고...
혁제야~
많이를 넘어, 그간 훌륭히 성장 되었단다.
우연히 이곳에서의 첫 만남...
어머님들과 고박사님이 번호를 교환한 후, 노래교실에서 만나요~
어머님들이 고박사님의 등반 모습을 보시며 감탄을 하신다.
어머님~ 고박사님과 노래교실에서 행복한 인연 이어 가세요~^*^
.
오후...
이곳의 주인장께서 나타나셨다.
등반 후, 근무처에 들려 인사 드리며 많은 말씀을 들었다.
한마디로 간만에 뵙는 대인이시며 인자하시기 까지...
오늘 더욱 행복한 하루는 처음 접한 이곳의 등반이 아니었다.
오늘 더욱 행복했던 하루는 이곳의 주인장(선생님)의 아름다운 모습과 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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