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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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05-11-09 00:00 조회2,386회 댓글0건본문
오늘 나는 한마디로 뭐라할까...
지난주 46기 평일반 1주차 교육을 마치고 두분의 학생과 다음 교육 일정을 논의했다.
다음주 즉, 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로...
그런데 지난주 꽉찬 3일간의 행군으로 나의 기억력이...
오늘(화) 같기도하고, 시간을 보니 오전 10시 20분 앗! 10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큰일이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45기 평일암벽반 김진희씨도 1주차 교육에 참여했고, 계속적으로 46기 평일암벽반 교육
에 참여한다고 하기에...
띠리링! 전화를 걸었다. 김진희씨 오늘 46기 2주차 교육 맞죠?
예! 저는 지금 학교 암장으로 갈려고, 준비중입니다. (김진희씨는 늘 11시에 도착하는 사정
이 있다. 그리고 오후에는 어김없이 6시면 귀가, 그러니 자기가 늘 교육 받었던 화요일로 판단한 모양이다.)
오늘 2주차 교육 맞죠? 예! 제가 알기로는 오늘이 2주차 교육입니다.
그러나 나는 무언가 이상했다. 수요일,목요일 같기도 하고, 목요일,금요일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 에잇, 46기 평일암벽반 학생에게 전화하는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만약 오늘이 교육날이라면 창피하지만... 따르릉!... 네! 저 학교장입니다.
오늘이 2주차 교육이 맞나요? 아닙니다. 교장선생님! 수요일과 목요일입니다.
휴우 살았다. 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며...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된거 아닌가... 김진희씨는 오늘이 교육인줄 알고, 학교장
과 한상연 강사와 자기것을 포함한 3인분의 점심을 준비하여, 떠난다는데..
오늘 교육이 아니랍니다. 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곤란하고 미안하였다.
따르릉!... 김선생님 오늘 교육이 아니랍니다. 내일과 모레라는데, 내일뵙겠습니다.라고
하니 난리가 아니다. 이 세끼 밥은 어쩌고, 동네 아주머니 산악회와 쫑산행을 하기로 했는
데 그것도 캔슬하고, 준비했는데 나는 어떡해요? 무진장 미안했다.
많은 협박과 아양에 못이겨 해벽등반에 한을 품고 있던 아주머니의 꿈을 이루어 주고말았다.
그 곳에 가니 거센 바람이 우리를 맞이했지만, 손에 닿을 듯한 청명한 날씨와
서해바다의 최고의 절경인 낙조와 등반사진을 더불어 담아왔다.
기수별/등반교육사진 [암벽반 45기] 58p~61p까지
지난주 46기 평일반 1주차 교육을 마치고 두분의 학생과 다음 교육 일정을 논의했다.
다음주 즉, 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로...
그런데 지난주 꽉찬 3일간의 행군으로 나의 기억력이...
오늘(화) 같기도하고, 시간을 보니 오전 10시 20분 앗! 10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큰일이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45기 평일암벽반 김진희씨도 1주차 교육에 참여했고, 계속적으로 46기 평일암벽반 교육
에 참여한다고 하기에...
띠리링! 전화를 걸었다. 김진희씨 오늘 46기 2주차 교육 맞죠?
예! 저는 지금 학교 암장으로 갈려고, 준비중입니다. (김진희씨는 늘 11시에 도착하는 사정
이 있다. 그리고 오후에는 어김없이 6시면 귀가, 그러니 자기가 늘 교육 받었던 화요일로 판단한 모양이다.)
오늘 2주차 교육 맞죠? 예! 제가 알기로는 오늘이 2주차 교육입니다.
그러나 나는 무언가 이상했다. 수요일,목요일 같기도 하고, 목요일,금요일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 에잇, 46기 평일암벽반 학생에게 전화하는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만약 오늘이 교육날이라면 창피하지만... 따르릉!... 네! 저 학교장입니다.
오늘이 2주차 교육이 맞나요? 아닙니다. 교장선생님! 수요일과 목요일입니다.
휴우 살았다. 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며...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된거 아닌가... 김진희씨는 오늘이 교육인줄 알고, 학교장
과 한상연 강사와 자기것을 포함한 3인분의 점심을 준비하여, 떠난다는데..
오늘 교육이 아니랍니다. 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곤란하고 미안하였다.
따르릉!... 김선생님 오늘 교육이 아니랍니다. 내일과 모레라는데, 내일뵙겠습니다.라고
하니 난리가 아니다. 이 세끼 밥은 어쩌고, 동네 아주머니 산악회와 쫑산행을 하기로 했는
데 그것도 캔슬하고, 준비했는데 나는 어떡해요? 무진장 미안했다.
많은 협박과 아양에 못이겨 해벽등반에 한을 품고 있던 아주머니의 꿈을 이루어 주고말았다.
그 곳에 가니 거센 바람이 우리를 맞이했지만, 손에 닿을 듯한 청명한 날씨와
서해바다의 최고의 절경인 낙조와 등반사진을 더불어 담아왔다.
기수별/등반교육사진 [암벽반 45기] 58p~61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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