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은 암벽반 47기 여러분의 마지막 교육인 6주차 교육과
졸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국내 등산학교 중 가장 많은 암벽반 기수를 배출하고, 배출한 본 학교는
47기 여러분의 이번주 일요일 교육으로 2005년 본 학교의 암벽반 교육을
마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47기 여러분 5년 5개월 동안 등산학교를 운영하면서 단 한주도 쉬지않고
운영하는 학교는 국내는 물론 세상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곳이
여러분에 학교입니다.

학교장이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47기 여러분께 있습니다.
6년여 동안 많은 기수를 배출해 왔지만 이번 47기 교육에 맞춰,
쌀쌀한 날씨는 권등 교육 이래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최고의 날씨속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나 47기 여러분의
열정과 한마음은 단연 권등 이래 최고의 기수로 학교장은 기억 할 것입니다.

이번주 6주차 교육은 20가지 장비사용법과(4주차 못다한...) 중심이동법,
선등시험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47기 여러분의 졸업식 거행과 더불어
학교는 47기 여러분과 그 기분 그대로 조촐한 학교 송년회를 47기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학교장의 건강은 운좋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의욕과 설레임에 하늘을 나는듯 가쁜합니다.
누가 어디서 갈비뼈 3대 부러져서 머믓거리면 저한테는 안통하겠죠...^^

2주전 학교장의 부상과 지난주 일요일 인수봉 등반에서 수많은 동문의
감격스런 감탄과 학교장의 건강에 염려해주시는 전화와 문자 메세지에(한 130여통 정도)
아~ 힘은 옆에서 보이는 곳에 있는 것이 정녕 아니구나, 진정한 힘은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이 가장 두렵고 무서운 힘이였구나라는 감격의 전율을
동문들께 느꼈습니다.

그 가운데 47기 여러분의 학교장의 건강 염려, 인수봉 등반에 의한 격려의 메세지,
깊은 감사드리며 역시 47기 여러분은 숫자에 의한 막내 기수일뿐 47기 여러분은
진정한 어른이심을 느켰습니다.

그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만남의 정자에서 오전 8시 집합입니다. 30분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