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가 다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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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만희 작성일06-04-04 13:03 조회2,524회 댓글0건본문
낮은 산에서는 지난번 비를 맞고 활짝 피어 버린 샛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진달래가
새벽 산책에 나선 사람들의 시선들을 잡아당기는 상큼한 봄날 아침입니다
비에 안개에 사주 분간이 않될 정도로 어둡고 미끄러운 바위를 헤드랜턴 불빛에 의존하여 사력을 다해 오름 짓을 하며 넘긴 악몽 같던 토요일 밤과 일요일 낮의 열기 뒤 밝은
하늘 아래 보이는 모든 것들이 왜?새롭게 보이고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
평상시 산행에서 바위같은 큰 장애물을 만나면 한없이 작아지던 54살 인생에서 토요일
전까지의 나와 바위에서 꼬박 24시간을 보낸 후 산에서 어떠한 장애물을 만나도 너끈히 극복할 수있다는 자신감이 세상을 새롭게 볼 수있도록 새로운 마음과 눈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바위에 대한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갖게 된데 에는 다른 곳의 교육 방식에서나 사고 방식에서 코드가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교장선생님의 남다른 교육 열정 덕분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군요
그런데, 코드가 다르다고요? 그렇습니다
먼저, 길지 않은 기간 우리 교장선생님을 지켜본 결과 \"시간\"이라는 개념에서 다른 곳에서의 그것과는 반대의 코드를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 곳에서 전문교육(스킨 다이빙:4주, 스쿠버다이빙:8주, 스카이다이빙:16주)을 대부분 토요일 일요일에 군부대를 이용하여 교육을 받았는데(80년대 당시에는 이런 취미교육을 할 수있는곳이 군부대 밖에 없었음) 시간 사용에 있어서 지나칠 정도로 엄격한 반면 교장선생님의 시간은 머릿속의 \"관념\"에 불과 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그런 교육기관들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시간을 사용함에 있어 오전 8시 교육을 시작하여 4시 50분에 끝내면서 매시간 50분 교육에 10분간휴식이 교과서처럼 지켜지고 실습 보다는 이론에 치중하면서 시간 때우기 식의 형식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반면 권 기열 교장선생님의 교육방식은 강사, 선배님들이 1대1로 끈질기게 붙들고 늘어져 휴식시간이 언제인지 점심시간이 언제인지 언제쯤 일과가 끝나는지 그것은 오직 신만이 알고 교장선생님 만이 알고 있는 시간에 반복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완전히 몸으로 체득했다고, 그리고 이만하면 교육 성과가 달성 됐다고 느껴야 우리에게 돌아오는 시간은 겨우 밥 먹고 오줌, 똥싸고 돌아서면 또 다른 교육이 시작되니 항상 배고프고 긴장되는 교육의 연속성이 우리를 짧은 시간 내에 고 단위 압축교육을 통해서 불미한 안전사고 한건 없이 이만큼 만들어 놓았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다른 곳과의 교육 방식의 코드가 달라도 너무 다른 권등 선택을 탁월한 선택 이었다고 인정합니다. 5주 교육이기에 망정이지 그 이상의 시간이 주어졌다면 우리의 심신이 피곤해져 죽음에 이를 수도 있겠다는 안이한 생각도 아울러 해 봅니다
반면에 일요일 저녁 잡힌 약속은 번번이 노치면서도 뒷 풀이에 참석하지 못하고 돌아서야만 하는 속좁은 소견머리를 매번 자책 해 보지만 닥치면 항상 그럴 수 밖에 없네요 이면을 통해서 사과 드립니다 교장 선생님과 여 강사님들 교육을 도와 주시는 선배님들 그리고 우리 48기 모든 분들 에게도요
새벽 산책에 나선 사람들의 시선들을 잡아당기는 상큼한 봄날 아침입니다
비에 안개에 사주 분간이 않될 정도로 어둡고 미끄러운 바위를 헤드랜턴 불빛에 의존하여 사력을 다해 오름 짓을 하며 넘긴 악몽 같던 토요일 밤과 일요일 낮의 열기 뒤 밝은
하늘 아래 보이는 모든 것들이 왜?새롭게 보이고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
평상시 산행에서 바위같은 큰 장애물을 만나면 한없이 작아지던 54살 인생에서 토요일
전까지의 나와 바위에서 꼬박 24시간을 보낸 후 산에서 어떠한 장애물을 만나도 너끈히 극복할 수있다는 자신감이 세상을 새롭게 볼 수있도록 새로운 마음과 눈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바위에 대한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갖게 된데 에는 다른 곳의 교육 방식에서나 사고 방식에서 코드가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교장선생님의 남다른 교육 열정 덕분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군요
그런데, 코드가 다르다고요? 그렇습니다
먼저, 길지 않은 기간 우리 교장선생님을 지켜본 결과 \"시간\"이라는 개념에서 다른 곳에서의 그것과는 반대의 코드를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 곳에서 전문교육(스킨 다이빙:4주, 스쿠버다이빙:8주, 스카이다이빙:16주)을 대부분 토요일 일요일에 군부대를 이용하여 교육을 받았는데(80년대 당시에는 이런 취미교육을 할 수있는곳이 군부대 밖에 없었음) 시간 사용에 있어서 지나칠 정도로 엄격한 반면 교장선생님의 시간은 머릿속의 \"관념\"에 불과 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그런 교육기관들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시간을 사용함에 있어 오전 8시 교육을 시작하여 4시 50분에 끝내면서 매시간 50분 교육에 10분간휴식이 교과서처럼 지켜지고 실습 보다는 이론에 치중하면서 시간 때우기 식의 형식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반면 권 기열 교장선생님의 교육방식은 강사, 선배님들이 1대1로 끈질기게 붙들고 늘어져 휴식시간이 언제인지 점심시간이 언제인지 언제쯤 일과가 끝나는지 그것은 오직 신만이 알고 교장선생님 만이 알고 있는 시간에 반복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완전히 몸으로 체득했다고, 그리고 이만하면 교육 성과가 달성 됐다고 느껴야 우리에게 돌아오는 시간은 겨우 밥 먹고 오줌, 똥싸고 돌아서면 또 다른 교육이 시작되니 항상 배고프고 긴장되는 교육의 연속성이 우리를 짧은 시간 내에 고 단위 압축교육을 통해서 불미한 안전사고 한건 없이 이만큼 만들어 놓았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다른 곳과의 교육 방식의 코드가 달라도 너무 다른 권등 선택을 탁월한 선택 이었다고 인정합니다. 5주 교육이기에 망정이지 그 이상의 시간이 주어졌다면 우리의 심신이 피곤해져 죽음에 이를 수도 있겠다는 안이한 생각도 아울러 해 봅니다
반면에 일요일 저녁 잡힌 약속은 번번이 노치면서도 뒷 풀이에 참석하지 못하고 돌아서야만 하는 속좁은 소견머리를 매번 자책 해 보지만 닥치면 항상 그럴 수 밖에 없네요 이면을 통해서 사과 드립니다 교장 선생님과 여 강사님들 교육을 도와 주시는 선배님들 그리고 우리 48기 모든 분들 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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