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등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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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태영 작성일06-04-10 15:14 조회2,459회 댓글0건본문
내가 권기열 등산학교를 입학하기 전 ...
당시 주위의 따가운 시선들이 있었으나 무시하고 입학을 하였다
그런데 3주차 야간 암벽등반이 있던날 저녁에 문제가 발생돼었다
마눌이 못가게 적극적으로 막는것이다 심각하게말이다
나이들어 젋은 사람이나 하는 위험한 암벽을 하다니 가정의 아이들과 마누라는 어떻게 하
느냐 하는 논리이다 가정주부의 당연한 이야기일것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달랐다
오랫동안 걷기산행만 하다보니 릿지와 암벽에 부딧치는 문제들이 발생되었고
산행하다 보면 주위의 산행사고를 가끔 목격하게되며 거기에는 안전산행에대한
무지에서 사고가 발생됨을 알게되었다
따라서 바위에 대하여 정확하게 배운다면 더욱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지않을까 생각되며 이러한점을 마눌한테 누누이강조하고 사람이란 한가지 취미라도
있어야 되지않느냐 하는 논리와 암벽이란 안전장치가 되어있기대문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말과 몸조심하겠다는 말로 설득을하여 야간 암벽등반에 가게되었다
이젠 당당히 학교에서 준 티셧츠 입고 말이다 참내...ㅎㅎ(총각들 장가가지마시요)
비는 부슬부슬오고 깜감한 밤에 웬바위를 탄다니 내가 미쳤나 학교가 미쳤나...
투덜투덜 거리며 학교에 가니 학생들 거의가 왔으니 할말이 없당
보이지도 안는 야바위를 오르니 미끄러지고 당겨주고 자일에 매달리며 대롱대롱 ...
듣지도 못한 볼트따기도 하고 허욱적 거리며 위를 보니 아득한데 흐미~
동기들의 도움받으며 오르는데
옆코스에서 엄마야 소리들리며 ..선배기수들의 볼호령소리 들으며 정상에올라
동기들 기다리니... 통재라 ... 아침이다
오전에 체력훈련받고 오후에 이론교육 졸리는 눈 크게 뜨려고 노력하나 그래도 스르르
교장선생님의 열띤 강의에 그래도 참고 교육받으니... 인수봉 가는 4주차가 되었다
4주차 토요일밤 재미나게 보던 신돈이란 사극도 눈에들어오지않는다... 산행하면 보고만
지나쳤던 인수봉인데 과연 무사고로 올라갈수 있을까... 전화가 온다 선임기수 장선배의
전화다 답답하고 두렵다고 고백한다 걱정말란다 학교 선생님과 선배들이 많이와서 도와준단다..
쌀쌀하고 흐린날씨에 도선사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보인다
전임기수와 많은선배들이 기다린다 학생들보다 더많아 보이니 든든하다.
각조로 나뉘어 등반을 시작하니 가슴이두근두근... 휴~~~
한발 한발 중심이동을 하며 발을 딛는다 아직도 미끄러짐에 두려워 중심이동이 과감하게
안된다 밑에는 쳐다보지 않기로 했다 고도감에 겁을 먹을것 같아서....
2피치 올라가니 볼트따기다 흐미... 두렵다 5개정도 된다
선등자가 우러러보인다... 의외로 볼트따기는 쉽게 올라왔다 잘배워서 그러나 ㅎㅎ
빌레이 보는 상태에 자일정리가 제대로 돼지않는다 허리도 아프고 발가락도 아프고 미치 ..
장난이 아니구나 중얼거려본다... 선배가 그런다 처음에는 다 구렇다나...
마지막 피치다 릿지화로 올라가란다... 이젠 어께힘이 빠져간다 조심조심 올라가니
팔이 후들후들 겨우 한숨 돌리니 낙석을 주위하라고 선배들의 경고다...
정상에 올라오니 이미 선등자들이 있다 경치고 뭐고 한숨 돌려야겠다... 휴~~~
식사를 마치고 사진촬영 끝나 하강을 시작한다
두려워진다 무사히 내려갈까? 나의차례다 확보줄을 설치하고도 두려워 손을
놓치 못한다 강사님이 꾸중하신다 손을 꽉 놓으라나 흐미 무서버... 우짜노
모르겠당 내려가자... 자일이 좌측 P톤에 걸렸다 위에서는 뭐라 난린데 귀에 들어오나?
옆측에 타산악회 사람이있어 물어본다 자일이 걸려있는디 어뗗게해야 하나 물어보니
옆으로 걸어가서 풀어보라나... 미치...부들부들... 겨우 해결하고 내려간다
하강완료 휴... 구호는 외칠 생각도 못하고 박수만 친다ㅎㅎㅎ
만만치 않은 계곡하산은 인수봉 하강보다 더욱 힘들다... 온몸에 땀이다
식사시간 오랜만에 고기가 맛나다 거기에 소주한잔 크~~ 좋~다
오늘의 모든일정을 관리 감독하고 끝까지 학생들을 보살펴 주신 교장선생님과 강사님 그리고 선배님
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무사히 인수봉 등반을 마쳤다 자부하며 힘들지만 기분좋은 하루를 마감한다
당시 주위의 따가운 시선들이 있었으나 무시하고 입학을 하였다
그런데 3주차 야간 암벽등반이 있던날 저녁에 문제가 발생돼었다
마눌이 못가게 적극적으로 막는것이다 심각하게말이다
나이들어 젋은 사람이나 하는 위험한 암벽을 하다니 가정의 아이들과 마누라는 어떻게 하
느냐 하는 논리이다 가정주부의 당연한 이야기일것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달랐다
오랫동안 걷기산행만 하다보니 릿지와 암벽에 부딧치는 문제들이 발생되었고
산행하다 보면 주위의 산행사고를 가끔 목격하게되며 거기에는 안전산행에대한
무지에서 사고가 발생됨을 알게되었다
따라서 바위에 대하여 정확하게 배운다면 더욱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지않을까 생각되며 이러한점을 마눌한테 누누이강조하고 사람이란 한가지 취미라도
있어야 되지않느냐 하는 논리와 암벽이란 안전장치가 되어있기대문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말과 몸조심하겠다는 말로 설득을하여 야간 암벽등반에 가게되었다
이젠 당당히 학교에서 준 티셧츠 입고 말이다 참내...ㅎㅎ(총각들 장가가지마시요)
비는 부슬부슬오고 깜감한 밤에 웬바위를 탄다니 내가 미쳤나 학교가 미쳤나...
투덜투덜 거리며 학교에 가니 학생들 거의가 왔으니 할말이 없당
보이지도 안는 야바위를 오르니 미끄러지고 당겨주고 자일에 매달리며 대롱대롱 ...
듣지도 못한 볼트따기도 하고 허욱적 거리며 위를 보니 아득한데 흐미~
동기들의 도움받으며 오르는데
옆코스에서 엄마야 소리들리며 ..선배기수들의 볼호령소리 들으며 정상에올라
동기들 기다리니... 통재라 ... 아침이다
오전에 체력훈련받고 오후에 이론교육 졸리는 눈 크게 뜨려고 노력하나 그래도 스르르
교장선생님의 열띤 강의에 그래도 참고 교육받으니... 인수봉 가는 4주차가 되었다
4주차 토요일밤 재미나게 보던 신돈이란 사극도 눈에들어오지않는다... 산행하면 보고만
지나쳤던 인수봉인데 과연 무사고로 올라갈수 있을까... 전화가 온다 선임기수 장선배의
전화다 답답하고 두렵다고 고백한다 걱정말란다 학교 선생님과 선배들이 많이와서 도와준단다..
쌀쌀하고 흐린날씨에 도선사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보인다
전임기수와 많은선배들이 기다린다 학생들보다 더많아 보이니 든든하다.
각조로 나뉘어 등반을 시작하니 가슴이두근두근... 휴~~~
한발 한발 중심이동을 하며 발을 딛는다 아직도 미끄러짐에 두려워 중심이동이 과감하게
안된다 밑에는 쳐다보지 않기로 했다 고도감에 겁을 먹을것 같아서....
2피치 올라가니 볼트따기다 흐미... 두렵다 5개정도 된다
선등자가 우러러보인다... 의외로 볼트따기는 쉽게 올라왔다 잘배워서 그러나 ㅎㅎ
빌레이 보는 상태에 자일정리가 제대로 돼지않는다 허리도 아프고 발가락도 아프고 미치 ..
장난이 아니구나 중얼거려본다... 선배가 그런다 처음에는 다 구렇다나...
마지막 피치다 릿지화로 올라가란다... 이젠 어께힘이 빠져간다 조심조심 올라가니
팔이 후들후들 겨우 한숨 돌리니 낙석을 주위하라고 선배들의 경고다...
정상에 올라오니 이미 선등자들이 있다 경치고 뭐고 한숨 돌려야겠다... 휴~~~
식사를 마치고 사진촬영 끝나 하강을 시작한다
두려워진다 무사히 내려갈까? 나의차례다 확보줄을 설치하고도 두려워 손을
놓치 못한다 강사님이 꾸중하신다 손을 꽉 놓으라나 흐미 무서버... 우짜노
모르겠당 내려가자... 자일이 좌측 P톤에 걸렸다 위에서는 뭐라 난린데 귀에 들어오나?
옆측에 타산악회 사람이있어 물어본다 자일이 걸려있는디 어뗗게해야 하나 물어보니
옆으로 걸어가서 풀어보라나... 미치...부들부들... 겨우 해결하고 내려간다
하강완료 휴... 구호는 외칠 생각도 못하고 박수만 친다ㅎㅎㅎ
만만치 않은 계곡하산은 인수봉 하강보다 더욱 힘들다... 온몸에 땀이다
식사시간 오랜만에 고기가 맛나다 거기에 소주한잔 크~~ 좋~다
오늘의 모든일정을 관리 감독하고 끝까지 학생들을 보살펴 주신 교장선생님과 강사님 그리고 선배님
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무사히 인수봉 등반을 마쳤다 자부하며 힘들지만 기분좋은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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