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암벽반 146기 3차 등반교육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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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8-10-29 09:19 조회3,354회 댓글0건본문
왠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다.
비가 내리는 바위면은 살엄음판으로 변한 가운데 종합완성반에서 줄을 건다.
삼지점에서 상체가 매우 안정되어 있다.
우측도 줄을 건다.
이곳 루트는 더욱 어려운 루트로 변해 있다.
핑거크랙과 직상크랙에서의 재밍과 손/발 쓰기
언더클링
썸 다운 재밍
썸 업 재밍
오프 위드 재밍
핸드 스테밍
썸 업 재밍
핑거 핀치
1:1 맨투맨 밀착교육으로/연속 3번 오르기
좌/우향 크랙에서의 레이백 시뮬레이션
손/발이 각각 2번의 동작 후 이루어지는 테크닉이다.
핸드 다운
카운터 바란스를 이용하여 손쉽게 레이백 동작을 완성시킨다.
잠시 멈추었던 비가 쏟아질 태세다.
실전 레이백 교육을 위해 줄을 건다.
한 편에서는 종합완성반에서 줄을 건다.
성장된 모습을 보면 한마디로 감개무량하다.
스스로 5.10d급의 루트들은, 척척 줄들을 걸어댄다.
레이백 교육(1:1 맨투맨 밀착교육으로/연속 3번 오르기)
동작에 의한 자세가 아름답다.
동작이 멋지다는 것은 안정된 자세를 구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바위 초년생이라 할 수 있는 교육생이 이러한 자세를 구사하게 된다는 것은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동작들이 깔끔하다.
등산학교란? 모름지기? 이렇게 완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등산학교는 이벤트 회사로 변해가면 안된다. 즉, 겉핥기식에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타(?)졸업생들을 보면 대다수가 스스로 할 줄 아는게 별로 없다.
이는 교육기관이 모든걸 먹여주는 교육으로만 진행하기 때문이다.
실전 멀티등반 시간이다.
백 앤 니로 오르고...
출발~
오전에 배운 직상크랙에서의 교육을 바로 연계하여 오른다.
한마디로 교육생 스스로가 예술을 일구어 내며 오른다.
1피치와 2피치가 동시에 오르고...
등반시스템 또한 군더더기가 없다.
아트다. 아트~
오후에는 25일간 단독으로 일본 일주(오토바이)를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한 신준환 강사님이 찾아 왔다.
일주 후, 부산항에서 이곳 서울까지 오토바이 운행도 힘들었을터인데...
잠시 멈추었던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봉수대 정상
등산학교란 상황 시?
무조건 피하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그상황을 대처하고, 대비하는 교육을 전해주고 습득할 수 있게 심어주는 곳이 등산학교라는 것을 자신있게 말한다.
그러나 18년이 넘는 동안 변함없는 이러한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산은 실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필드에 있는 것이다.
하강~
교육장에서 신준환 강사님의 일주기념 케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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