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가금씩 산행 도중에 암릉이 나타나면 얘기치 못한 어려움에 부닥치게 되었습니다.
가슴은 두근두근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곤 했답니다.
그렇다고 날아 갈수도 없고 이일을 어떻합니까. 죽어도 넘어야 할 산인 것을....
고민끝에 주변 암벽하시는 분들께 조금씩 교육을 받아 보았습니다.  
우아! 넘 잼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등반은 순간순간 생사가 오고가는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초보자가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등반에는 무한한 매력이 숨어 있는 것을 느꼈답니다...
이럴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겠다는 생각을
가슴에 내내 묻어두고있는 차....
권기열등산학교 사이트을 보니 나의 시간에 맞게끔  
교육을 받을수 있다는 대목이 눈에 속들어와 입교할 마음을 먹었지만
또 한편으론 4학년8반이란 나이에 부닥쳐 할 수 있으려나 하는 걱정에...
권교장 선생님께 전화 상담 이후 자신감이 나드라구요.  
몇일 있다가 교육을 받기로 결론을 내려
권기열등산학교 평일/암벽반 50기에 입교을 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1주차 교육은 오전10시부터 자정 밤12시까정
상상할수 없는 시간까지 교육을 받고 하나하나 빠뜨리지 않으시고 가르쳐 주시는
교장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 받아 열심히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막상 교육을 받아보니 과연 학교는 다르더라구요. 전에 분들도 훌륭하시지만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적 등반시스템과 교육방식이란...
어제는 강원도 양양에서 휴가 받아 5일연속 교육 받으시는 분이 있다길에
복습차 1주차 교육을 그분과 다시 받았습니다.
이해력이 부족한 나로써는 남들보다 배로 공부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당연이 했지만...
나이를 핑계삼아 걱정을 할것이 아니라 하면 된다는 것을 어제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오늘은 5명이 다 모이는 2주차 교육입니다. 이 행복한 마음을 그누가... 어떻게 표현해야 할런지...
남은 4주 교육 동안 더욱 열심히 하여 맘속에 바라는 바을 이루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김희경님, 표경열님, 김석중님, 우리 막내 김경수님,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준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열심히 배워 봅시다...
아자~아자~ 권등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