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향기 가득한 날에...

싱그러운  숲에는
사랑이 가득한 유월의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흐르는 시간속에 월드컵 승리의 6월의 함성이
파아란 하늘가에 곱게 피어나고

촉촉한 이슬가지에 살짝 올라앉은  
시원한 첫여름의 향수가 생각나는 그런 아침입니다.

시간은 참 빠르군요^^
지나간 시간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나 그대 있음에 함께 기뻐했었고...
나 그대 있음에 한마음 하나되어...
가슴설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김없이 흐르는 시간속에
유월의 숲에는

사랑과....
그리움이..
정겨움이..
가득한 날들이 다시금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넉넉한 첫여름의 향기 가득한 유월의 숲에서
월드컵과 등산학교 50기에 힘들었고 아름다왔던 시간을 추억하며...

늘 가슴 설레이는 그 마음으로...
자유롭게 열심히...
권등50기 여러분 그리고 강사님 선배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암장으로서는 최고의 7박자를 갖춘 학교 암장에서 다시 만나요.

                            조 정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