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에 얼굴을 가린채 살짝 살짝 고개를 내민 인수..!!

인수의 실체를 알기위해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지만..!!

가까이 갈수록 멀어지는 인수의 얼굴..!!

심장 소리를 듣기위해 파고 들수록 멀어져만 가고..!!

안기려 할수록 밀어내는 운무속의 인수는 처녀의 몸부림처럼..!!

처절하리 만큼 움추리며 자신의 자태를 감춘다..!!

살포시 소리없이 그를 가슴에 안으니..!!

인수는 아무말 없이 자신의 자태를 나타내고..!!

내 가슴속의 인수는 수줍은 처녀처럼 살짝 미소지으며 ..!!

자신의 뒷모습을 보이며 안아주길 기다린다..!!

모든 것을 가슴에 담고 뒤돌아 설때 마음은..!!

온몸에 퍼지는 전율과 터질 것 같은 희열과 심장의 박동은 빨라지고..!!

극도에 올가즘에 정신은 혼미하고 깊은 미지의 세계로 접어든다..!!

ps: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글구 넘 고생하셨습니다..!!
     글로 표현할 수 없지만 암튼 감사드립니다..!!
     이강사님 고생하셨구요.!!
     돌양지 선배님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