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폭염이 계속되는 삼복더위입니다.

연일 무더운 땡볕아래 바람마저 숨이 턱턱 막히니 거리를 오고가는 동안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이 샤워를 하듯 옷이 흠뻑 젖습니다.
모두들 휴가라고 산과 바다로 떠나는데 휴가도 없이 일에 메여있는 마음은 그들이 “부럽다” 라기 보다는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마음먹기 나름이지만요,,,,,,
전 휴가도 없거든요,,,,,ㅡ.ㅡ

선생님은 휴가 다녀오셨나요?
올 여름엔 가족들과 단, 하루만이라도 오붓하게 가까운 근교라도 나가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사랑하는 가족들은 내가 살아가야할 중심이고 나의 희망이고 꿈이고 울타리이고 용기를 주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내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이 무더운 여름, 더위가 한층 시원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날씨는 무덥지만 마음만은 행복의 웃음꽃이 만발하여 사랑이 가득한 가정과 발전하는 우리 학교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시원하게 쿠~~우~~~울~~~한 여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