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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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2 한경찬 작성일06-09-11 11:46 조회3,050회 댓글0건본문
교장 선생님 1주차 교육을 받은 것이 어제같은데
벌써 졸업을 하고 동문팀에서
첫등반을 다녀 왔습니다.
선운산 투구바위,속살바위에 갔습니다.
휴~~~~
대단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죠.
오버행의 루트를
용을 써가며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니
처음에는 왜저러나 싶었죠 ㅎㅎ
저는 옆에 연습바위에서 몇피치 연습하고
목이 아플 정도로 구경을 하고 있으니
한번 오버행에 붙어 보고 싶어지는 겁니다.
몇 발자국 올라가고
이젠 더 이상 못 올라가겠더라구요
홀더를 잡고 있는 팔에 자꾸 힘만 들어가고
몸에 중심을 찾지를 못하겠고
휴~~~~
그 지점만 올라가고
바로위 홀더만 잡으면 될거 같은데
왜 거기서 일어서지를 못하는지 휴~~~~
한숨이 나옵니다.
근 10번 떨어지고는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근데 그 모습이 꼭 다른분들이 용쓰는 모습이였습니다.
왜 인간은 평지에 서 있으면서
또 다시 하늘로 올라갈려고 그렇게 노력을 하는지....
포기하고 내려온 저에게 아쉬움과 부끄러움 ~~~~
저도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오름짓에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
다음에는...
좀 더 잘해야지 좀 더 쉽게 올라가야지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고
많은 경험과 평소에도 노력하는 자세로
저의 등반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물론 안전하고 자연에 겸허한 자세는 잃지 않아야겠죠
바위에서 희열을 느끼는 기회를 갖게 해주신
교장선생님 고맙습니다.
이번주 53기 야바위교육 때 찾아 뵙겠습니다.
벌써 졸업을 하고 동문팀에서
첫등반을 다녀 왔습니다.
선운산 투구바위,속살바위에 갔습니다.
휴~~~~
대단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죠.
오버행의 루트를
용을 써가며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니
처음에는 왜저러나 싶었죠 ㅎㅎ
저는 옆에 연습바위에서 몇피치 연습하고
목이 아플 정도로 구경을 하고 있으니
한번 오버행에 붙어 보고 싶어지는 겁니다.
몇 발자국 올라가고
이젠 더 이상 못 올라가겠더라구요
홀더를 잡고 있는 팔에 자꾸 힘만 들어가고
몸에 중심을 찾지를 못하겠고
휴~~~~
그 지점만 올라가고
바로위 홀더만 잡으면 될거 같은데
왜 거기서 일어서지를 못하는지 휴~~~~
한숨이 나옵니다.
근 10번 떨어지고는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근데 그 모습이 꼭 다른분들이 용쓰는 모습이였습니다.
왜 인간은 평지에 서 있으면서
또 다시 하늘로 올라갈려고 그렇게 노력을 하는지....
포기하고 내려온 저에게 아쉬움과 부끄러움 ~~~~
저도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오름짓에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
다음에는...
좀 더 잘해야지 좀 더 쉽게 올라가야지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고
많은 경험과 평소에도 노력하는 자세로
저의 등반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물론 안전하고 자연에 겸허한 자세는 잃지 않아야겠죠
바위에서 희열을 느끼는 기회를 갖게 해주신
교장선생님 고맙습니다.
이번주 53기 야바위교육 때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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