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반 53기 인수봉 등반을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양지 한재권 작성일06-09-25 11:56 조회2,372회 댓글0건본문
권등 53기 후배님들~
권등인으로써 첫 인수봉 등반을 축하드립니다.
어제 53기 후배님들과 기록적인 최단시간으로의 인수봉 졸업등반을 마치고
깔끔한 뒤풀이 행사까지 함께 하였습니다만
무언가 빠진듯한 허전함이 있더군요
원래의 졸업등반은 약간의 어설픈 오름짓과 빌레이 시스템으로
때론 자일 텐션도 주고 빌레이의 실수도 고쳐주며 그렇게 진행하여야 할 것 같은데
깔끔한 등반과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신속한 빌레이 시스템으로
이분들이 과연 등산학교에서 겨우 3번만 교육받은 분들일까 의아할 정도로
훌륭한 등반을 하셨습니다.
등반행위를 흔히 오름짓이라고 규정짓지만
좁은 의미의 오름짓의 행위자체는 등반행위에 있어서 일부분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특히 인수나 선인등 전통적인 멀티피치 루트등반에 있어서는
오름짓 자체도 중요하지만 자일 파티간의 안정정인 빌레이 시스템이야 말로
안전하고 신속한 가치있는 등반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매주 휴일만 되면 인수 선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반을 하지만
이들간의 등반의 질적인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질적인 차이는 꼭 루트의 난이도의 차이에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어려운 루트에서 볼트에 슬링걸고 올라간 선등자가
후등자를 마치 두레박처럼 박자맞춰 끌어올리는 모습이나
또는 미숙한 빌레이시스템으로 추락시 심각한 위험에 처한 선등자의 모습은
결코 아름다운 등반행위로 보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의 권등의 인수봉 졸업등반은
루트의 난이도와는 무관하게 정말 아름다운 등반이었고
53기 후배님들 모두 권등인의로서의 자부심을 가질만한 멋진 등반이었습니다.
두섭 형님, 정심 누님, 상선형님, 장춘형님, 비희형님, 성락형님 그리고 아마도 동생인듯한 창우씨...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기반장님이 빠져서 많이 아쉽네요^^ 다음기회엔 꼭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뜨거운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는 교장선생님과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5주차 중요한 교육이 하나 더 남았네요
5주차 교육의 각종 장비사용법과 선등시험은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인내하면서 받은 모든 교육을 완성하는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인수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으로 5주차 교육을 무사히 마치시고
졸업장을 안고 권등 동문팀인 저희 돌양지 산악회에서 함께 등반하는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권등 53기 화이팅!!!!!
권등인으로써 첫 인수봉 등반을 축하드립니다.
어제 53기 후배님들과 기록적인 최단시간으로의 인수봉 졸업등반을 마치고
깔끔한 뒤풀이 행사까지 함께 하였습니다만
무언가 빠진듯한 허전함이 있더군요
원래의 졸업등반은 약간의 어설픈 오름짓과 빌레이 시스템으로
때론 자일 텐션도 주고 빌레이의 실수도 고쳐주며 그렇게 진행하여야 할 것 같은데
깔끔한 등반과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신속한 빌레이 시스템으로
이분들이 과연 등산학교에서 겨우 3번만 교육받은 분들일까 의아할 정도로
훌륭한 등반을 하셨습니다.
등반행위를 흔히 오름짓이라고 규정짓지만
좁은 의미의 오름짓의 행위자체는 등반행위에 있어서 일부분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특히 인수나 선인등 전통적인 멀티피치 루트등반에 있어서는
오름짓 자체도 중요하지만 자일 파티간의 안정정인 빌레이 시스템이야 말로
안전하고 신속한 가치있는 등반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매주 휴일만 되면 인수 선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반을 하지만
이들간의 등반의 질적인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질적인 차이는 꼭 루트의 난이도의 차이에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어려운 루트에서 볼트에 슬링걸고 올라간 선등자가
후등자를 마치 두레박처럼 박자맞춰 끌어올리는 모습이나
또는 미숙한 빌레이시스템으로 추락시 심각한 위험에 처한 선등자의 모습은
결코 아름다운 등반행위로 보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의 권등의 인수봉 졸업등반은
루트의 난이도와는 무관하게 정말 아름다운 등반이었고
53기 후배님들 모두 권등인의로서의 자부심을 가질만한 멋진 등반이었습니다.
두섭 형님, 정심 누님, 상선형님, 장춘형님, 비희형님, 성락형님 그리고 아마도 동생인듯한 창우씨...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기반장님이 빠져서 많이 아쉽네요^^ 다음기회엔 꼭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뜨거운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는 교장선생님과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5주차 중요한 교육이 하나 더 남았네요
5주차 교육의 각종 장비사용법과 선등시험은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인내하면서 받은 모든 교육을 완성하는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인수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으로 5주차 교육을 무사히 마치시고
졸업장을 안고 권등 동문팀인 저희 돌양지 산악회에서 함께 등반하는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권등 53기 화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