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 이하 강사님들 그리고 동문 선배님들과
54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5일(일요일) 첫 교육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뒤풀이를 하러 간다는데
개인 사정으로 함께 참석을 못해 무척 죄송했습니다.
뒤풀이는 잘들 하셨는지요.
입교 전 교장선생님과 전화 통화 중 헤드렌턴과 여벌옷을 준비해 오라고 하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더니
렌턴은 밧데리 방전으로 쓰지 못하고 옷은 잘 입었읍니다.
교육 중 선배님들이 들통을 들고 오고 조금 있으니 떡 박스를 들고 오시길래
고사?를 지내려나 생각했더니
교육 중 교장선생님이 새벽 3시에도 끝난 적이 있다고 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해서 경험 상 준비해 오신 걸 알고 감동 먹었읍니다.
권등 동문 산악회인 엘비 알파인 산악회 선배님! 늦게까지 수고하셨고 고마웠습니다.
교장선생님 말씀 따라 매듭법 복습을 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들이 너무도 잘되어 있더군요.
교재에도 하나 하나 상세히 적어 놓아 이해하기 쉽웠으며 알고 있었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이 확실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육 시간때는 잘 되었으나 집에서 혼자하려니
잘 안되더군요. 그러나 학교 홈피에 교육과목 사진란을 보니 너무도 잘되었습니다.
타 교육기관과는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는 등반교육 시스템과 특히 열정(눈 비 시간에 관계없이)에 감동되었습니다.
(저는 두 곳에 등산학교를 다녔으나 두 곳을 다 합쳐도 도저히 권등에 교육과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장선생님 말씀따라 딱 한번 입교하여 5번에 교육 확실하게 배워서교장선생님과 동문 선배님들의 수고에 꼭 보답 하겠읍니다.

ps.점심시간에 먹었던 찌게는 정말 맛 있었습니다
     그맛이 다시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