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요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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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필 작성일06-11-03 18:51 조회2,071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54기 이종필입니다.
지난 야간등반을 통해 머리털 나고 산길을 걸어서 정상을 오르는 것이 아닌
바위로만 안산 정상으로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기쁩니다.
크랙에서 되지도 않는 재밍을 한다고 손끼고 발을 끼다 보니 손등과 복숭아뼈 위에 생채기가 생겼고, 올라가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무릎에도 온통 상처 투성이입니다.
회사에 출근하니 동료들이 뭐 패싸움하다가 온거 아니냐고 해서
17:1로 싸웠는데 잘못 싸워서 그랬다고 하면서 참고로 내가 1 이 아니라 17에 속했었다라고 했습니다. ㅋㅋ..
비록 아직 초보라 상처만 났지만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일요일날 교육을 들을 때에는
정말이지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꼭 잘 올라가야지 라고 다짐하면서 월요일부터 교장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운동법을 매일같이 하고 있습니다.
회사 10층까지 올라올 때 맨 가장자리만 엄지발가락으로 밟으면서 올라오고, 지하철에서도 자리가 있어도 앉지 않고 서서 손가락 2개만으로 몸을 지탱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면 언제가는 나아지겠지요? ㅋㅋ..
어쨌든 내일 모레면 인수봉으로 등반가실텐데 저는 다른 일 때문에 끼지 못해서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필이면 높은 곳에 올라갈 때의 두려움보다 올라가서 아래를 보며 느끼는 성취감이 더 커져가만 가는 시기에 땅에서 여러분들이 올라가는 것을 상상만 해야한다니 아쉽네요.
무사히 잘 다녀오시고요. 다음 주말에 마지막 교육때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온다고하나 비바람과 상관없는 권등 식구들이니 큰 고함으로 인수봉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오십시오.
지난 야간등반을 통해 머리털 나고 산길을 걸어서 정상을 오르는 것이 아닌
바위로만 안산 정상으로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기쁩니다.
크랙에서 되지도 않는 재밍을 한다고 손끼고 발을 끼다 보니 손등과 복숭아뼈 위에 생채기가 생겼고, 올라가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무릎에도 온통 상처 투성이입니다.
회사에 출근하니 동료들이 뭐 패싸움하다가 온거 아니냐고 해서
17:1로 싸웠는데 잘못 싸워서 그랬다고 하면서 참고로 내가 1 이 아니라 17에 속했었다라고 했습니다. ㅋㅋ..
비록 아직 초보라 상처만 났지만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일요일날 교육을 들을 때에는
정말이지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꼭 잘 올라가야지 라고 다짐하면서 월요일부터 교장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운동법을 매일같이 하고 있습니다.
회사 10층까지 올라올 때 맨 가장자리만 엄지발가락으로 밟으면서 올라오고, 지하철에서도 자리가 있어도 앉지 않고 서서 손가락 2개만으로 몸을 지탱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면 언제가는 나아지겠지요? ㅋㅋ..
어쨌든 내일 모레면 인수봉으로 등반가실텐데 저는 다른 일 때문에 끼지 못해서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필이면 높은 곳에 올라갈 때의 두려움보다 올라가서 아래를 보며 느끼는 성취감이 더 커져가만 가는 시기에 땅에서 여러분들이 올라가는 것을 상상만 해야한다니 아쉽네요.
무사히 잘 다녀오시고요. 다음 주말에 마지막 교육때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온다고하나 비바람과 상관없는 권등 식구들이니 큰 고함으로 인수봉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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